행복이나 가진 것은 안으로 보며 자족을 해야하고 불행이나 못가진 것은 밖을 보며 다 그러려니 해야 한다. 그런데 자꾸 바뀌어 괴롭기 일쑤다. 행복이나 소유는 남보다 못하다 끝없이 비교하며 불만이 되고 불행이나 가난은 자기만이 세상에서 가장 바닥이라 여긴다. 세상에서 가장 바닥은 한 사람밖에 있을 수 없는데 모두 자기가 그 한명이라 생각하며 우울해진다. 남의 암보다 자기 감기가 더 아프게 느껴진다더니 그런 걸까? 혼자 가는 길보다 함께 가는 길이 더 안전한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노래하기도하고 ‘웃는 자와 함께 웃고 우는 자와 함께 울라’고 성경도 말한다. 그런데 마음 하나 방향을 못잡고 반대로 가면 함께 가는 길이 더 괴롭게 된다. 웃는 자를 보면서 웃지 못하는 자기를 한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