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에게’막내가 미국가면서 맡긴 17kg 쯤 되는 골든두들(푸들과 리트리버 사이에 태어난 강아지) ‘우유‘와15일을 하루 평균3번정도씩 낮은 산을 돌며 보냈어요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산책코스를 8킬로정도 뛰고 걷고…얼머나 먹성은 좋고 에너지는 넘치는지 감당이 안되어다른 일은 아무 것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콕하면서요내 리듬대로 못지내고 무엇이든지 물어뜯어놓는 왕성한 놀이 습관과 씨름하느라 온갖 살림을 감추고 작은방에 옮겨 문을 잠가놓고 지냈어요무사히 기간을 보내고 딸이 귀국해서 데려가고나니긴장이 풀리는지 작은 몸살처럼 몰려오네요그렇게 가택연금처럼 보낸 날이 아까워못나간 갑갑함을 푸느라 3일을 연달아 여기저기다녀왔더니 무리였는지 혓바늘이 돋았습니다그래도 갈증이 면해지듯 기분이 좋아요정말 나는 역마살이 몸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