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생각 35 - 불평과 기쁨, 두 손님을 맞이하면서>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이다.
왕에게도 농부에게도 같고 부자나 가난한 사람도 같다.
신이 인간에게 가장 공평한 것은 바로 같은 시간을 준 것.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루가 지옥같이 싫어서 길게느껴지고
어떤 사람은 천국같이 즐겁고 짧게 잘 가기도 한다.
같은 시간을 사는데 왜 달라질까?
매사가 성에 안차고 불평에 미우면 24시간도 지칠거다
바라는 것들, 욕심에 가까운 기준이 높으면 더 그렇다.
아무도 무엇도 만족을 주지 않으니 그럴수밖에 없다
그러나 작은 음식 단순한 잠자리에도 고마워하는
겸손한 사람은 감사의 기준이 낮다.
왜 내가 남들보다 늘 더 가지고 더 큰 것, 더 좋은 것을
당연히 누려야하는지 억지를 부리지 않는다.
그러니 많은 사람 많은 것들이 다 고맙고 기쁘게 다가온다
불만과 다툼속에 기름진 음식 비싼 옷 입으며 왕궁에 사느니
안전하고 편하며 여유있는 성밖 생활을 기꺼이 선택한다.
두 손님을 하루종일 교대로 만나며 살아야 한다면
누구랑 더 자주 같이 지내는 것이 나을까?
다불평씨와 늘기쁨씨 중에서...
선택은 우리가 날마다 하면서 결과에 대한 탓은 남에게 돌린다.
운명, 행운, 신에게... ‘왜 나에게 이러냐고, 억울하다고’
정말 우리의 하루는 요행이고 운수에 달린 것일까?
일생도? 그 쌓인 결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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