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선샤인1편감상 재식11월 6일 · 아비는 맞아죽고 어미는 우물에 몸을 던졌다. 노비아이는 조선팔도에 갈 곳이 없었다. 추적자에게 잡히면 맞아죽을 것이고 안잡히면 굶어죽게 생겼으니... 간신히 선교사를 따라 밀항으로 미국땅에 발붙인 조선의 노비아이는 눈 내리는 겨울 밤 구슬픈 노래가 흘러나오는 .. 보고 듣고 읽고/이 영화 보세요! 2018.12.15
미스터선샤인을 보고... 김재식11월 7일 · “안된다! 나라를 걱정하는건 왕이나 관리들이 할테니 너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지 꽃이나 그리고 단순히 살다가 시집이나 가거라!” 나라를 구하겠다고 큰아들 작은아들 둘째 며느리까지 잃은 할아버지는 손녀에게 완강하게 세상소식을 관심가지는 것을 못하게 말.. 보고 듣고 읽고/이 영화 보세요! 2018.12.15
미스터선샤인 2편의 보너스- 깨알 재미 낭자 김재식11월 7일 · <미스터선샤인 2편의 보너스- 깨알 재미 낭자!> “같은 적을 향하는 동지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늘의 동지가 내일도 동지란 법이 없다. 그리고 너무 믿지마라! 나 또한 포함해서!” “(스승님을)안 믿은지... 오래 되었는데요? 집도 절도 없는 사람을 어찌 믿.. 보고 듣고 읽고/이 영화 보세요! 2018.12.15
미스터선샤인을 보고...3회 김재식11월 8일 · 백정 어미랑 아들은 고기값을 받으러 갔다가 구정물을 뒤집어쓰고 구타를 당하고 돌아왔다. 백정아비가 고기를 다듬는 옆칸에서 어미는 겁탈을 당하고... 아들은 피눈물이 났다. “왜 백정으로 태어나게 했소? 손에 칼을 들어도 사용할 수 없는 운명이라니...” 구동매(.. 보고 듣고 읽고/이 영화 보세요! 2018.12.15
미스터선샤인을 보고... 2회 김재식11월 9일 · “그대가 구하려고 하는 조선은 누가 사는 곳이오?” “백정도 살 수 있는 곳이오?” “노비도 살 수 있는 곳이오?” 노비 어미의 육신을 탐낸 사대부 양반 때문에 아비는 매맞아 죽고 어미는 우물에 몸을 던져 죽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지겠다고 도망가다가 밀항하여 미.. 보고 듣고 읽고/이 영화 보세요! 2018.12.15
미스터선샤인을 보고 - 1회 “S에는 새드엔딩, 슬픈 끝맺음이 있지. 그리고 스트레인저, 이방인도 있지. 그러고 보니 S에는 온통 슬픈 단어만 있구나” “음... 아닙니다! S에는 스노우! 눈도 있고 선샤인, 햇살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 하늘도 있습니다.” “모두 하늘에 있고 반짝이는 것들이구나!” “그렇네요. 그.. 보고 듣고 읽고/이 영화 보세요! 2018.12.15
자꾸 목에서 걸리는 책 - 이기주님의 '언어의 온도' <자꾸 목에서 걸리는 책> 셀 수 없을 만큼 여러권의 책을 읽었다. 충주로 이사해서 책 사지않고 시립도서관에서 5년간 대출로 본 책만도 1500권이 넘었다. 수원에서 충주로 이사하면서 총각때부터 사모은 책을 한 트럭가량 기증했고 아내가 아프면서 집을 팔고 1톤 차량 하나 정도를 또.. 보고 듣고 읽고/또 보고싶은 책 2018.06.11
<전체 이용가? - 아주 건전하거나 아주 재미없거나!> <전체 이용가? - 아주 건전하거나 아주 재미없거나!> 우편물 하나가 병원으로 날아왔다. 뜯어보니... 내 책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오디오북 시디였다. '아하~ 출판사에서 주소를 물어보더니 이걸 보내주시려고 그랬구나!' 무슨 영화 시디처럼 케이스가 그럴 듯하다. 나는 오디오.. 보고 듣고 읽고/또 보고싶은 책 2015.02.02
<K목사님께 – ‘산둥수용소’를 읽고 보내는 편지.> <K목사님께 – ‘산둥수용소’를 읽고 보내는 편지.> 잘 지내시지요? 계절이 깊어갈수록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의 온도와 비슷해갑니다. 잘 지내시냐고 묻기가 두려운 것은 너무 잘 지내는 분들 때문에 더 힘들어하는 분들이 생기는 현실이 자꾸 떠올라서입니다. 사람들이 울고 있.. 보고 듣고 읽고/또 보고싶은 책 2014.11.25
<산둥수용소 내 맘대로 읽기 – 열둘> <산둥수용소 내 맘대로 읽기 – 열둘> 12. 13장 ‘위현에서의 마지막 날들’ : ‘가짜 삶’에서 ‘차가운 삶’으로... 수용소에서 견디는 동안 그들은 자신들에게 늘 이렇게 말했다. “이건 ‘가짜 삶’이야! 곧 끝나고 예전 삶을 회복할거야!” 그들은 수용소 생활이 길어지면서 점.. 보고 듣고 읽고/또 보고싶은 책 201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