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라브리 공동체... 살아있는 진리의 오두막 "라브리"공동체 라브리의 이야기는 그 유명한 프란시스 쉐퍼 박사의 개인적인 소명으로 시작된다. 쉐퍼는 1912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독일계 미국인으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완전한 노동자 집안이다. 집안이 가난했기 때문에 거칠게 삶을 살아 가야만 했다. 불신자인 부모 .. 하늘가는 길/신앙 공동체 자료 2010.06.27
공동체 기본 사항 비교표! [ 참조 ] "공동체의 역사와 작은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던 1993년 여름수련회에서 발제된 세계의 기독교 공동체와 공동체 작은천국의 대조자료를 다시정리하였습니다. 10여개 공동체와 작은천국 총 11개공동체를 대상으로 하고 중요하다 싶은 8개항목을 설정하였습니다. 교재로 채택한 <세계의 .. 하늘가는 길/신앙 공동체 자료 2010.06.27
2010년 6월16일 - 가장 소중한것이 발목을 잡는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그 나이 아이들이 대개가 그렇듯 컴퓨터게임에 빠져있었다. 아이들이 제 시간에 안자거나 안씻거나, 혹은 약속을 안지킬때면 단 한마디면 협박이 먹혔다. '너 벌로 컴퓨터 하루 정지다! 좀 심한 경우는 일주일...' 물론 1차 2차 경고를 거쳐 3차때에 내미는 레드 카드였지만! 왜 그.. 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2010.06.16
2010년 6월12일 - 비오는 날에 나는 메마름에 시달린다. 침묵을 하면 옹달샘에 물이 고여오듯 생각이 고인다. 그러나 너무 메마른 것일까? 침묵은 허허롭고 오래도록 아무 말도 할 수 없는데 아무런 생각도 차오르지 않는다. 고갈되어 담을수도 없게 된것일까? 아님 그릇자체가 금이가버린 것일까? 오랫만에 비는 내리고 부디 이 빗줄기들이 단지 H2O의 조합.. 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2010.06.12
남몰래 흐르는 눈물... 오페라에 나오는 아리아 제목이 그렇던가?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자정이 넘은 시간에 나는 잠못이루고 홀로 창가에 앉아 소리도 없이 눈물도없이 속으로 꺼억 꺼억 운다 내가 소리내어 울면 제 힘으로는 일어나지도 앉지도 못하는 아내는 죽고싶어질것이다. 나는 울기만 해도 되지만 ..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10.06.08
2010년 6월7일 - 죽을래 살래 물어볼 때마다... 둘중의 하나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질병의 괴로움도 헤어짐의 아픔도 실패의 쓰라림도 없는 쪽과 그 모든 고통을 받더라도 스스로 결정할 자유를 얻는 쪽 중 하나를... 신은 그렇게 사람에게 마지막 순간에 물어보았습니다. 참 고민스러운 상황입니다. 아프지도 외롭지도 배고프거나 춥지도 덥지도 않.. 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2010.06.07
때로는 미움도 약이 된다. 이별 예방약... 어제는 아침에 멀리 떨어져 지내는 딸아이와 통화를 했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들이닥친 엄마의 희귀난치병으로 떨어져지내는 늘 마음 한쪽 빚진 미안함으로 안타까운 딸아이. 태어날때부터 너무 좋아해서 놀림도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 더 가슴이 아파오는 생이별의 딸아이... 전화 시작부터 예사..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10.06.05
2010년 6월4일 - 사람도 나무처럼 나이테를 그린다! 메마른 땅에서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다. 물한모금없이 마른 먼지만 풀썩거리는 땅에는 지렁이 한마리도 살지못하고 어떤 씨앗도 문 열고 나오기를 꺼린다. 영양소가 다 빠져버린 몸은 윤기가 나지 않고 에너지조차 바닥이나면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비가 필요하다. 오래도록 생명을 살려낼 비 같.. 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2010.06.04
2010년 6월1일 - 전생에 나는 바람이었나... 아마 전생에 나는 바람이었는지도 모른다. 가만히 있을 때는 없는 것 같다가 한번 소용돌이치면 나무고 바위고 다 몸으로 때리고 지나가는 그렇게 사납고 변덕스러운 바람이었는지도 모른다. 기왕이면 일생을 부드럽기만한 미풍이었더라면 좋았을것을... 아마 전생에 나는 구름이었는지도 모른다. 하.. 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2010.06.01
2010년 5월31일 - 어디인들 멀랴! 그리움만 있다면... 5월의 마지막날, 봄날은 간다. 가는 봄이 아쉬어 촉촉히 비가 내린다. 사납지않게 우울하지않게 이쁘게! 아무도 담 쌓지 않고 아무도 떠밀어 재촉하지 않는데도 우리네 사람은 봄 여름 구분해서 넘어가고 흐르는 시간을 기어이 세면서 떠밀어 보낸다. 몸은 무거워 저 빗속을 헤치며 하늘로 날수없고 겨.. 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201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