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내 아이들! ** 이곳에 아이들 4명이 숨어 있습니다. ^.^ ** (얼마 전 일기처럼 써놓은 것을 잊었다가 다시 보았습니다. 왜 좋았던 생각도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게 되는지... 그래서 블로그나 인터넷 자기 집에 글들을 적어놓나???) 어제 밤, 아니 정확하게는 오늘 새벽이지요. 1시쯤 되어서 밖을 나가게 되었어요. ..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08.01.20
마트에서 빈손으로 나오며... 빈손으로 돌아오는 쇼핑길. 집 사람과 롯데마트를 다녀왔다.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각자 마음에 드는 것들이 하나둘 눈에 띄기 시작했다. 원래 대형 할인쇼핑센타가 다 그렇듯 소비충동을 일으키기 딱 좋게 되어있다. 물건이 마음에 들거나 유난히 싸다 싶거나, 끼워주기, 다양한 종류 등... 그런데 우..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08.01.20
그리움을 찾아... 그리움을 찾아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강에서 바다로 흐르는 것이라 배웠는데 어느 분의 말씀은 처음 온 그리움을 찾아 흐른답니다. 산을 타고 들판을 지나 온갖 걸림과 소용돌이를 타고 넘어 물은 애타게 보고싶은 그리움으로 흘러 마침내 하늘로 승천한답니다. 무심코 흘러가는 물길..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08.01.20
산다는게 왜이렇게 쩨쩨하고 좀스러운지... 저도 오늘도 열두번을 절망하고 열두번을 다시 힘을 내봅니다. 산다는게 왜이렇게 쩨쩨하고 좀스러운지... 늘 그럴듯하게 큰 명분으로 살아야지 하면서도 매일 매일 속에서는 참 사소한일로 속상해하고 좌절하고, 미워하고, .... 이럴때마다 짐하나 달랑들고 길 떠나고 싶은 충동에 못견딥니다. 그러나 ..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08.01.19
[길 셋] 고향을 그리며 쓴 '내남으로 가는 길' 아직 경주에 계시는지요? 사실 그곳은 제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다 보낸 고향입니다. 경주에서 불국사쪽으로 차로 약 10분정도 가면 '동방'이라는 작은 마을이 제 고향입니다. '동방역'이라는 철도 역도 있고 남산 아래 마을의 모든 아이들이 같은 동방국민학교를 다녔지요. 어릴 때는 경주 큰 무덤들..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08.01.19
하나님과 마눌님은 동격이시다??? 하나님과 마눌님은... 하나님과 마눌님은 동격이시다 천년 만년 내 곁에서 사라질 날이 오리라곤 상상도 안하면서 산다는 점에서... 또 하나님과 마눌님은 동격이시다 내가 드린 것은 얼마인지와는 상관없이 필요할때마다 달라고 염치없이 말할수 있다는 점에서... 틀림없이 하나님과 마눌님은 동격이..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08.01.19
병원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 부모님의 일생***** 한 그루 나무로 태어나 모진 비바람과 뜨거운 한여름 폭염도 견디며 밤낮을 꽃 피웁니다. 추운 날과 더운 날에도 쉬지 않고 채 밝지 않은 새벽과 노을지는 저녁 외로움도 참으며 열매를 키웁니다. 마침내 늙고 병들어 잎도 가지도 떨어지고 기둥도 속으로 비어가며 썩어집니다 ..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08.01.19
세상에 완전히 믿을 사람은 없다? 오늘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어떤 때는 아내보다...) 아홉살짜리 딸 나눔이와 서운한 일이 생겼습니다. 딸 자랑은 다 못하겠고, 언제나 제게 희망과 생기를 주는 천사 같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오늘 장난치다가 좀 아팠는지 나를 밉다면서 눈물 흘리더군요. 난 전혀8 아이를 미워하지 않는데... 이런..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05.09.07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약점을 가슴에 안고 살아갑니다. 어쩌면 손가락에 박혀있는 가시처럼 끌어안고 살아갑니다. 보리피리 시인 한하운 의 심정처럼 저 건너편과 건널수 없는 나 사이의 갈등을 끌어안고 살아가야하는 천형...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리가 절규하며 외쳤습니다. 자기를 내 보내지 말던..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05.09.07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어떤 날은 눈뜨기 부터 시작해서 종일토록 일들이 꼬이기만 하는 날들도 있어요. 어쩌면 그렇게 속상하는지... 사람도 미워지고 하늘도 원망스럽고 나 자신도 한심하기도 하고... 소주 한잔에 풀어보려고 해도 잘안되지요 그러다 지쳐 슬프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천천히 비디오를 슬로우모션으로 ..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0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