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내 안에 머무는 것들

사진일기91 - 다시 일어나는 이유

희망으로 2025. 2. 26. 11:40

사진일기91 - ‘다시 일어나는 이유’

길을 가다가 원해서
넘어지는 사람이 있을까?
재미로 좌절에 빠지는 사람이 있을까?

그래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걸어가고
오늘에 이어 내일도 사는 것은
그대로 넘어진 채 죽기를 기다리는 것이
더 큰 좌절이고 아픔이기 때문이 아닐까?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 걸어야
넘어진 아픔도 아찔한 기억도 잊을 수 있고
새로운 길에 새 관심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다들 오늘도 새로 시작한다
행여나 있었을 어제의 넘어짐 좌절을 털고
그것만이 우리 심장을 뛰게 해주는 길이다

혹 있을지 모를 오늘의 새로운 만남과
오래 간직할 추억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일어나는 이유!
하루를 또 살아보는 기대가 그런 것이다.



사진일기91 - 다시 일어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