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의 한 여성은 네시간 연착한 기차를 기다리다가 영감을 얻어 그날 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 소설은 7년 뒤에야 완성되었다. 그동안 그녀는 비서, 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실업수당을 받기도했고, 나중에는 이혼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던 중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녀의 나이 서른두 살에 마침내 첫 책이 출간되었다. 그녀는 해리 포터를 쓴 조앤 K. 롤링이다.
- 그녀에게 쉬운 시절, 만만한 날들이 얼마나 있었을까? 성공과 희망이라는 것들이 날마다 생활순간마다에 함께 했던가? 앤딩에조차 아무 일도 일어나지 못했다면 그의 생은 정말 무의미한 한낱 불행일뿐인가? 많은 보통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답이 궁금해서...
'이것저것 끄적 > 길을 가는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개의 세상,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인생 (0) | 2018.06.10 |
---|---|
애지욕기생 (0) | 2018.06.10 |
오늘만이 전부라는데... 그 오늘이 지금 지나가는 중 (0) | 2018.06.09 |
자꾸 목에서 걸리는 책 (0) | 2018.06.09 |
종종은 겨울나무처럼 앙상하게 (0) | 2018.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