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이 전부라는데...그 오늘이 지금 지나가고 있다>
산다는 것, 인생이란 늘 오늘만을 만나는 현재진행형이다. 단 한번도 내일이나 미래를 만날 수는 없는.
마음이야 미래를 날아다니거나 다른 곳을 꿈꿀 수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들여다보면 그렇다.
언제나 곁에는 ‘여기’라는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 얼굴을 보아야하고, 할 수 있는 것은 ‘지금’이라는 순간에 가능한 것만 허락된다.
아무리 유능하고 욕심이 강해도 한 시간, 아니 십분 뒤의 일도 미리 당겨서는 못한다. 십분을 기다리거나 그 사이 다른 일을 해야 한다.
그렇게 우리는 늘 오늘만 살도록 운명이 주어졌다. 기뻐도 슬퍼도 그렇고, 사랑에 들떠도 미움에 몸부림쳐도 그렇다.
우리는 ‘여기’에서 ‘지금’을 사는 오늘만 주어지기에. 그 소중한 오늘이 어제때문에 괴롭고 내일때문에 불안해서 종종 망가진채로 흘러간다. 아깝고 아프게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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