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다섯 방/아프리카 봉사길

다일우간다서신 6 - 카모챠 아이들(2014.7.31)

희망으로 2014. 7. 31. 07:18
하나님을 만나려면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면 되지요. 
하나님은 늘 그들 곁에 계시니까요! 
그걸 아는 다일공동체~~

14. 07. 31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2) ~

“카모챠에서 만난 아이들”

카모챠로 이동하는 동안 내내 김혜경 원장님이 설명해주는 우간다의 종교, 정치, 경제, 문화, 역사 이야기 속에서 가장 가슴 아프게 들려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사명 실현지 카모챠 빈민촌 바로 길 건너편은 전혀 딴 세상이란 것입니다. 

이곳은 엔테베에서 가장 처절하게 힘들게 사는 빈민촌 지역인데 한블럭 저 건너편에는 엔테베의 부자들만 모여사는 동네라고 소개 하면서 구글로 이 지역을 확대한 사진만 보더라도 한 눈에 쉽게 이 사실을 알 수 있다며 나눌 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아픔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부자들이 빈민촌에 모여사는 이들에게 눈길 한번이라도 주면 좋겠건만 나눔은 생각조차 안해보는 사람들이 실상은 빵을 눈빠지게 기다리는 아이들보다도 더욱 더 불쌍하다는 것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부터 우리 일행을 환영하는 꽃다발을 아이들과 교장 선생님께 받았는데 너무나도 고맙고 기뻤습니다. 우간다의 전통 춤을 선보이며 시작된 다일가족 환영식은 정말 눈물겹도록 신명났고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저희들도 한국에서 갈고 닦은 “잠보 송”을 간단한 율동과 함께 선보이며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신나는 율동시간도 가지면서 다함께 외쳤습니다.
Our Children, Our Hope!
Aha!! Aha!!
 (사진 12장)
최일도님의 사진.
최일도님의 사진.
최일도님의 사진.
최일도님의 사진.
최일도님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