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29일, KBS1 강연100도씨 방송 동영상입니다.
3시간 남편이라는 별명이붙은,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간병일기의 저자입니다.
지금도 오마이뉴스에 '여보, 일어나!'라는 간병일기 연재 기사가 30회째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7년째라는 길고 긴 병원을 떠도는 투병생활,
때로는 위로도 필요하고, 때로는 혼자도 있어야 했고,
또 때로는 아이들 걱정, 병원비 걱정으로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 방송이 여러 힘든 과정을 지나는 분들에게 희망 한조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적같은 성공으로 끝나는 해피엔딩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단히 알려진 유명인사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다만 그럼에도 가족과 주위의 도움으로 웃음을 늘 유지하는 사례가 되기를 빕니다.
그러면서 한편 이 방송이 제 책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를 알리는 동기가 되고,
덕분에 조금이라도 책이 더 팔려서 병원비 아이들 교육비, 생활비에 보탬이 되면 좋겟다는 정말 딱 보통사람의 욕심을 가져봅니다.
너무 밉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공유와, 다른 분께 소개하는 펌을 부탁드리면서요~~^^
강연주제 : <고통과 고통 사이>
난치병 아내를 7년째 간호하는 남편
"길고 긴 고통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그 고통이 연속은 아니더라고요.
고통과 고통 사이사이에는
작은 기쁨과 웃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를 살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강연 100℃>에는 '고통 사이에서 피어난 특별한 사랑'이 있다.
난치병을 앓는 아내를 7년째 간호하고 있는 한 남편이 있다.
'3시간 남편'으로 이라고 불리는 그는 '다발성경화증'이라는 병에 걸린 아내의 곁을
3시간 이상 떠날 수 없다. 하지만 긴 투병 생활 속에서도 고통보다는 아내와 함께
웃는 시간이 더 많아 행복할 수 있다는데…
어린 시절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서울에서 홀로 떠돌며 일을 해야 했다.
늘 외로웠던 그의 마음을 채워준 건 바로 지금의 아내였다.
같은 직장에서 만나 29살 때 결혼을 한 그. 결혼 후 더 열심히 일을 했지만 바빴던 탓에
그는 오히려 아내에게 사랑 대신 큰 외로움을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불행이 소리 없이 찾아왔다. 아내가 몸의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한 것.
'괜찮겠지' 싶었지만 상태가 점차 심해졌고, 4개월이 지나서야 아내는 '다발성경화증'이란
난치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폐 한쪽의 기능과 한쪽 눈의 시력까지 잃게 된 아내…
그런 아내를 간호하기 위해 그는 직장도 그만두고 병원에서 생활하며 아내의 곁을 지켰다.
병간호를 위해 집도 팔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생활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그에겐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연속으로 찾아왔다. 그러나 그는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아내와
각자의 자리에서 잘 자라주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고통의 시간들을 헤쳐 갈 수 있었다.
긴 투병생활을 하며 그는 이전보다 더 아내를 사랑하게 됐다. 치료약도 없는 상태에서
아내의 병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그만큼 아내에 대한 사랑도 더욱 커져간다는 그.
고통과 고통 사이에서 피어난 김재식 씨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유튜브는 여기로 --> https://youtu.be/Z84yrShDemc
- 6년동안의 간병일기를 묶은 책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새로올린 유튜브 - https://youtu.be/UMaNCkbKK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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