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의 첫번째 열쇠는 그냥 쓰는거야 생각하지말고!...(영화 파인딩포레스트) 가슴으로 초안을, 그리고 머리로 다시 쓰는 것! 영화 파인딩 포레스트에서 숀코네리가 그랬다. 흑인학생 월리스에게 글쓰는법을 가르쳐주면서 타이프를주었다 그리고 자기 타이프를 마구쳐댔다. 월리스는 안치고 있는걸 보고 왜 안치냐고 묻는다. '생각 좀하고 치려고요' 그 말을.. 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2011.11.20
제 글(시)를 서각 해주신 분 -SHARON님 부군 심계 진병근님 sharon (2011-10-14 19:09:43, Hit : 215, Vote : 0) 희망으로님께 알고 계실랑가? ㅋ 아마도 모르실 거예요. 제 남편은 서각 작가예요. 언젠가 희망으로님께서 올려 놓으신 시가 넘 좋아서 제 남편이 각을 햇음하는데 해도 될른지요. 허락해 주시면 작품해서 사진찍어 여기에 올리겠습니다. 슬..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11.11.15
안철수교수님께 드리는 감사편지 안철수교수님 감사합니다! 오늘 병실에서 보던 뉴스에서 안철수교수님의 1500억가량의 개인 소유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쿵닥거리고 뭉클한지... 사회에 환원하면서 특히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을 위해 이 환원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에 .. 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2011.11.14
조금만 일찍 태어났더라면 못살았을 아내... 지금은 밤 1시, 아내가 불러서 또 넬라톤을 했다. 남들이 잠 깰까봐 살금살금... 멸균장갑을 끼고 멸균면봉으로 식염수를 적셔 소독하고 라텍스 튜브 7번 한개를 보호포장을 뜯어서 젤을 바른 다음 요도로 넣어서 빼낸다. 이 과정을 할때마다 생각하는것 한가지, 만약에 아내가 좀 ..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11.11.14
쉽지 않은 신용불량자의 삶 쉽지않은 신용불량자의 투병... 저는 자정을 넘긴 이 시간도 길을 방황하다 돌아왔습니다. 산책과 운동이라는 듣기 좋은 이름으로 돌아다니긴 했지만,그 시간동안 떠올린 생각들이나 달래보는 마음들, 일상은 그리 아름답지 못합니다. 이 하소연들은 내일이나 불편하다 싶으면 또..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11.11.13
단 한사람에게라도 쓸모있어 감사해요! 단 한사람에게라도 쓸모있어 감사해요! 하늘이 쟂빛입니다. 온통 뿌옇고 아주 간간히 파란색이 비집고 보이는 그런 회색입니다. 바람은 으스스 차갑게 느껴지는 언뜻 가라앉기 좋은 날씨입니다. 그러나 나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걸어갑니다. 죽을 사러 죽집으로 가는 중입니.. 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2011.11.12
자폐증 영화 '템플 그랜딘'을 보고 - 다름과 모자람... 다른 것이지 모자라는 것이 아니다. (자폐증을 극복하며 사는 실화 영화, ‘템플 그랜딘’을 보고서) 저도 날 때부터 달랐습니다. 세상에 같은 사람은 태어나는 법이 없으니 당연한건가요? 그리고 네살 때까지 말을 못했습니다. 부모님은 오래 살지못할지 모른다 생각해서 출생신.. 보고 듣고 읽고/이 영화 보세요! 2011.11.11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론 안되는 것들...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론 안되는 것들... 한참 긴장모드로 들어가는 연속극! 모두 귀 기울이고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는데, 갑자기 건너편 침대 어르신이 기침을 시작했다. 그것도 한 두 번 짜리 기침이 아니고 연속으로... 목에 사래가 들었는지 쉬지 않고 해대시는데 말소.. 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2011.11.10
두달밖에 안되었는데또 항암주사를? 산넘어 산... 오후 경사침대 치료중에 전화가 왔다. 국립암센터 담당 간호사님이시다. 지난 주에 하고 온 피검사에서 결과가 안좋단다... 재발에 가까운 위험수치가 나와서 예정대로 8주후에 갈 수가 없고 다시 올라오던지 피만 채혈해서 보호자가 오던지 하란다. 만약 재검사에서도 또 혈액속 .. 아내 투병일기 2011.11.07
별게 다부럽다... 밤 11시, 하루의 끝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병원을 나와 사거리 편의점 파라솔의자에 믐을기댄다. 횡단보도를 바빠 건너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행복이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어렵게 오는것도 아니다싶다. 늦은시간 자기 덩치만한 악기를메고 신호등을 기다리는 교복.. 카테고리 없음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