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연애할 때 곧잘 말한다
하늘의 별도 달도 다 따주겠다고!
큰소리치는 남자가 대개는 결혼 후
설거지도 잘 안해주는 거짓말쟁이가 된다
어떤 남자는 손에 물 안묻히고 살게 해준다더니
결혼 후 고무장갑을 박스로 사주더라는…
사실 여자들은 별 사용할 일 없고 보관만 힘든
별이나 달보다 작은 약속도 지켜주기를 바란다.
아플 때 곁에서 물 한컵 들고 이마 한 번 만져주고
살다 스트레스 받을 때 내용없는 수다 들어주고
비 오는 날 커피 한 잔 같이 마셔주는
그런 작은 약속 평생 지켜주기를…
사랑꾼이 뭐 대단한 걸 해서 되는 거 아니고
입가에 잔잔한 미소 사라지지만 않게 해주면
그 변치않는 마음이 자격을 얻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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