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여기가 너무 아파ㅠ”
잠을 잘못 잤다고 죽는 소리하면
아내는 ’어떡해? 한의원가서 빨리 침맞아!’
“에이! 내일 회사 때려치울거야!” 그러면
아내는 ‘많이 힘들지? 너무 참기힘들면 그만둬…’
예전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을때 그랬다
그러고나면 난 잊어버리고 딴짓을 하곤 했다
그렇게 아내는 늘 내 편이었고 들어주었다
중증환자가 되어 십몇년째 나를 부려먹어도
내가 참고 살 수 있는건 그랬던 아내가 고마워서다
내 엄살을 들어주는 세상에 단 한명이라서…
'이것저것 끄적 > 행복한 글쓰기 보물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것 (0) | 2022.05.08 |
---|---|
내 맘속의 가족명단 (0) | 2022.05.07 |
어린이날 (0) | 2022.05.05 |
별도 달도 못 따주지만 (0) | 2022.05.04 |
사랑은 시간의 꽃 (0) | 2022.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