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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살게 해주신 기도

희망으로 2021. 7. 25. 18:51

<한 해를 살아낸 기도>

 

올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슬픈 마음 가득한 날에도

근심걱정 몰려오던 날에도

외로움 감당못해 서럽던 날에도

건강 상해 두렵던 날에도

그렇게 잠 못드는 밤이면 

이 기도를 주셔서 살게 하셨습니다.

죽음을 공포가 아닌 기다림으로

이별을 불행으로만 생각하지 않게

바꾸고 달래주신 은총을 감사합니다

다시 내일부터 맞이할 한 해를 

제게 주신 이 기도를 외우며

하루씩 잘 살 수 있기를 부탁합니다

아멘!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