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면회를 가졌다.
무슨 교도소도 아니고 죄를 지은 죄인도 아닌데
가족끼리 이렇게 만나야 하나?
그것도 아들은 다섯달만에...
(딸도 그랬지만 며칠 전 현관유리창 너머로 얼굴은 먼저 보았다)
접촉 못하게 안내자를 따라 들어가고 불과 20분만 허용된 면회지만
그래도 재미있다고 우리는 낄낄거렸다.
이런 걸 언제 해보겠냐며,
평생에 처음 해보는거라며!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더라.
참 감사하기도 하고!
아무도 코로나 안 걸리고 건강하게 무사히 만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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