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크리스찬 유머 9. - “삼각산을 서해바다에 빠뜨려서 뭣 할려고?"

희망으로 2020. 9. 5. 08:29

<크리스찬 유머 9. - “삼각산을 서해바다에 빠뜨려서 뭣 할려고?">

 

어떤 목사님이 기도원에 가셔서 열심히 기도하셔서 성령이 충만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믿음이 얼마나 충만한 가를 시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지극히 적은 믿음만이라도 있다면, 

이 산에게 명하여 저 바다에 빠지라고 하면 그대로 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믿고 

삼각산을 향해서 명령했습니다. 

"삼각산아,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들려서 서해 바다에 빠지거라" 

그런데 아무리 해도 아무런 반응이 안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다시 기도원에 들어가서 주님께 기도하면서 여쭈어봤습니다. 

"어찌하여 말씀대로 안 이루어집니까?" 이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삼각산을 서해바다에 빠뜨려서 뭣 할려고?”

ip : 110.70.55.159

 댓글 6개

 nada1026 (2020.06.20 오전 6:50:57)  android

답변

맞아요!!
괜히 배 항행하는데 방해만되지...ㅎ

   희망으로 (2020.06.20 오전 8:30:33)  PC

답변 수정 삭제

그래서 안들어주신건가요? ㅎㅎ

 새벽이슬 (2020.06.20 오전 7:14:56)  android

답변

재미난 유머입니다

   희망으로 (2020.06.20 오전 8:34:16)  PC

답변 수정 삭제

웃다가 찔리기도 합니다.
의외로 우리도 기도속에 그런 경우가 많은 거 같아서요.
당장 안 필요한 데도 달라고 기도하는 거
부족한대로 참아도 될 것도 기어이 내놓으라고 하는 기도
내 중심으로 이 사람 저 사람 고쳐놓으라고 떼쓰는 기도...
어쩌면 날마다 삼각산을 서해바다로 빠뜨려달라는 기도를 하는지도 몰라서요.

 코오드리 (2020.06.20 오후 1:47:48)  android

답변

예수님 짱~~

   희망으로 (2020.06.20 오후 4:46:33)  PC

답변 수정 삭제

예수님을 인정하시는... 님도 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