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생각 60 - 운수 좋은 날>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자주 들린다.
‘소확행’이라는 노래도 자주 듣는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그걸 사는 재미로 보고
그 소확행의 대상이 될만한 것들을 붙잡고 싶다고도 한다.
사람들은 의외로 단순하고 작은 일로 큰 일을 결정하기도 한다.
국가대사를 결정하는 일에 작은 개인 감정이나
아침에 일어난 기분 나쁜 일, 배우자와 다툰 찜찜한 분노가
말도 안되게 중요한 어떤 일의 선택을 좌우해버리기도 하니.
공연히 이유없이 상사나 손님이 짜증내면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그 반대로 일어날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비결도 보인다.
우리에게 수시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행운, 기쁨 같은 것을
에너지로 삼아 굵고 통큰 일에 웃으며 양보하고 결정을 하면
인생이라는 길고 중요한 매듭이 풀리기도 하고 그 과정도 행복해진다.
그러니 나쁜 일 궂은 일은 세지도 말고 발목잡혀 끌려다니지말고
잊어버리자. 털고 지우고 좋은 기분, 소소한 행운만 기억해보자.
운수 좋은 날은 또 다른 좋은 운수를 불러 온다.
웃는 얼굴에는 침도 안뱉고 ‘웃음만복래’라 했다.
알지만 잘 안된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하다.
수도원이란 아는 신앙고백을 생활로 자리잡는 훈련소다.
훈련병을 지나면 능숙한 군인이 되기도 하고
좀 부족하던 운동선수도 기록이 좋아지고 메달을 딸 선수가 된다.
훈련은 말로만 생각으로만 있던 것을 생활에 꽃피워 현실이 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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