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일을 같은 사람이 당해도
매번 똑같지 않은 다른 반응을 보인다.
하물며 다른 사람들이야 말해 뭐 할까?
소는 물을 마시고 우유를 내고
뱀은 물을 마시고 독을 만들듯
사람과 운명을 갈라놓는 갈림길은
어쩌면 물에 있지 않고 불행에 있지 않은지도.
나의 우울한 생각은 더 우울한 하루를,
나의 감사하는 생각은 놀라운 엔딩을 만드는 걸 본다.
그럼에도... 기울고 이그러지는 이 슬픈 생각은
누가? 어디서? 오는걸까...
생각을 감정이 좌우하게 두지말고
믿음으로 끌고가게 하라던 본회퍼 목사님.
그 자비와 직관의 충고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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