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메말라 가고 있다 ㅠㅠ
이전에 드리던 짧은 기도도 되지 않는다.
빨간 불이 들어와도 안보이고 싸이렌이 울려도 안 들린다.
큰일났다...
기어코 가위 눌려 잠을 못이룬다.
그래도 하나님은 늘 나를 기다리시는 피난처 되어주셔서 다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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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기도 72>
좋은 말은 있는 것 없는 것 다해놓고
돌아서서는 가난한 신자가 되고 맙니다
무엇하나 실천하는 본은 못 보이고
힘든 일 겪는 사람에게 천국을 안겨줄 것처럼
고난을 넘기면 평안이 기다린다 하고선
정작 나는 닥칠 미래의 불안에 우울해집니다
하나님!
여기서 부터는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
이 두려움과 부끄러움에 질식하기 전에
저를 잡고 품고 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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