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33 – 모르는 실수와 아는 고의>
우리는 살다보면 종종 미처 몰라서 실수를 하곤 한다.
그러나 괜찮다. 아는 순간 멈추고 사과할 용기가 있다면,
다시는 반복하지 않고 고칠 성품만 있다면.
정말 나쁜 것은 알면서도 하는 경우다.
알면서 하는 것은 계속하기 때문이고, 고치지 않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쌓여진 상처와 피해들이 모두를 무너지게 한다.
비슷한 이유로 힘이 모자라 못하는 경우도 그렇다.
그래도 괜찮다. 힘을 키우고 힘이 닿으면 하면 되니까.
언제라도 마음이 준비되어 있고 변하지 않는다면 괜찮다.
하지만 힘이 있는데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정말 나쁘다.
하지 않은 일이라 발 빼고 회피할 수 있지만 그 고의가 쌓이면
언젠가는 모두가 침몰하는 불행이 되어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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