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혼잣말

<혼잣말 32 – 똑똑한 사람>

희망으로 2015. 2. 12. 13:00

<혼잣말 32 똑똑한 사람>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이 당연한 사실을 놓고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똑똑한 사람은 그래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고

어리석은 사람은 같은 이유로 걱정하며 산다.

 

시간이 점점 조금 남아있을수록

똑똑한 사람은 그 남은 시간을 더 소중하게 보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불안과 원망으로 보내느라

시간을 다 쓰고 아무 것도 못한다.

 

질투와 열등감은 사람들에게 둘 중에 하나를 하게 한다.

"잘되는 꼴을 못 보겠다. 우야든지 안 되게 만들어야지!"

아니면 "두고 보자! 나도 더 잘 되고 말테야!“ 중의 하나를.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슬픈 악의 동력이 되던지 기쁜 복의 동력이 되던지!

하지만 결과는 천지차이다.

 

열등감의 반대는 우월감이다.

열등감이 무조건 나쁘지 않은 것은

우월감이 무조건 좋은 점만 있지 않은 것과 같다.

열등감만 그럴까? 모든 장애물과 고난도 수두룩하게 그렇다.

 

낙엽 한 잎이 떨어지면 그 나무만 가을이 온 것이 아니고

온 세상에 가을이 왔음을 안다고 했다.

귀중한 가르침은 하는 말에 있지 않고

듣고 깨닫고 사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