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날 소중한 사람>
달력에는 365개의 숫자가 있다.
그 중 어느 하나를 집어도
그 숫자가 특별한 사람이 있다.
내게는 별 의미도 기억도 없는 그 날이
누군가에게는 웃음나고 눈물나게 하는 숫자가 되어.
도시의 길거리에 차고 넘치는 사람들
그 중 어느 한 사람을 선택해도
아무도 가벼운 사람이 없다.
내 눈에는 잘나 보이거나 못 배운 가난한 사람으로 보여도
누군가의 어미나 자식, 아내로 아버지로
이별은 꿈도 못꾸는 귀한 가족일게다.
모든 날은 귀하다.
모든 사람도 귀하다.
하나뿐인 오늘이고 한 번 가면 다시 없는
그런 대상들이기 때문이다.
바로 지금, 바로 곁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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