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옳은 말대로 살기는 왜 힘들까요?>

희망으로 2014. 11. 1. 11:32

<옳은 말대로 살기는 왜 힘들까요?>

엄마와 오빠, 그리고 여동생, 그렇게 3명이 가족으로 삽니다.
여동생이 병으로 간이 급속도로 나빠져 1년 정도 살 수없게 되었지요.
간 이식밖에 방법이 없다는 병원의 최종 진단에,
오빠와 엄마가 간을 이식하려고 해보지만 불행하게 둘 다 부적응입니다.
오빠는 간염 경력때문에, 엄마는 간이 더 작아서...

6촌이내 혈육과 배우자 외에는 간 이식을 제공할 수 없도록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일본,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는 순서는 거의 시간이 없고 희망이 없습니다.

"왜 안된다는 겁니까?"
"사람들이 장기를 돈으로 사고 파는 일이 생겨서 부득하게 막습니다."
"만약, 만약 의사선생님의 가족이 이 상태가 되어도 그렇게 주장할 수 잇어요?"
"....."

오빠의 절규에 의사선생도 말을 하지 못합니다.
옳은 말이지만 가족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지키기가 참 어려운 기준입니다.

오빠와 결혼하기로 예정된 배우자에게 엄마가 결국 부탁을 합니다.

"미안해요, 부모님과 의논을 했어요. 그런데 반대하시네요..."

그리곤 통곡을 합니다.

"반대를 하시는데 안심이 되었어요. 안심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어요. 내가 이랬나 하면서...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자신이 없어요."

결국 파혼을 합니다.
사람의 본성에는 누구나 자신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방어가 있습니다.
사랑과 예의를 넘어서는...

뭐가 나쁜걸까요?
공적인 훌륭한 가치로 만든 법도 자신에게 닥치면 따르기 어려워지는 경우. .
남들의 경우에는 쉽게 말할 수 있는 도리지만 자신일 때는 다른 본능,

쉽지 않은 간격입니다. 
일본 드라마 '유성'에서 나온 상황입니다.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눈 앞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태,
그 마음이 진하게 공감되어 와 닿습니다.

살릴수만 있다면 재산이고 몸의 장기고, 
심지어는 믿음도 팔 수 있어지는 절박함에 몰립니다.
함부로 비난할 수 없는 아픔...

<옳은 말대로 살기는 왜 힘들까요?>
엄마와 오빠, 그리고 여동생, 그렇게 3명이 가족으로 삽니다.
여동생이 병으로 간이 급속도로 나빠져 1년 정도 살 수없게 되었지요.
간 이식밖에 방법이 없다는 병원의 최종 진단에,
오빠와 엄마가 간을 이식하려고 해보지만 불행하게 둘 다 부적응입니다.
오빠는 간염 경력때문에, 엄마는 간이 더 작아서...
6촌이내 혈육과 배우자 외에는 간 이식을 제공할 수 없도록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일본,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는 순서는 거의 시간이 없고 희망이 없습니다.
"왜 안된다는 겁니까?"
"사람들이 장기를 돈으로 사고 파는 일이 생겨서 부득하게 막습니다."
"만약, 만약 의사선생님의 가족이 이 상태가 되어도 그렇게 주장할 수 잇어요?"
"....."
오빠의 절규에 의사선생도 말을 하지 못합니다.
옳은 말이지만 가족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지키기가 참 어려운 기준입니다.
오빠와 결혼하기로 예정된 배우자에게 엄마가 결국 부탁을 합니다.
"미안해요, 부모님과 의논을 했어요. 그런데 반대하시네요..."
그리곤 통곡을 합니다.
"반대를 하시는데 안심이 되었어요. 안심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어요. 내가 이랬나 하면서...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자신이 없어요."
결국 파혼을 합니다.
사람의 본성에는 누구나 자신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방어가 있습니다.
사랑과 예의를 넘어서는...
뭐가 나쁜걸까요?
공적인 훌륭한 가치로 만든 법도 자신에게 닥치면 따르기 어려워지는 경우. .
남들의 경우에는 쉽게 말할 수 있는 도리지만 자신일 때는 다른 본능,
쉽지 않은 간격입니다. 
일본 드라마 '유성'에서 나온 상황입니다.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눈 앞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태,
그 마음이 진하게 공감되어 와 닿습니다. 
살릴수만 있다면 재산이고 몸의 장기고, 
심지어는 믿음도 팔 수 있어지는 절박함에 몰립니다.
함부로 비난할 수 없는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