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다는 것의 슬픔>
이별이 아픈 것은
비단 다시 보지 못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 슬픈 것은 잊혀진다는 서러움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미운 사람이 되는 것보다 속상하는 것은
그에게 아무 의미가 없는 사람이 될 때이다.
이름을 불러주지 않으면
다만 스쳐지나가는 풀포기 일 뿐
꽃이 되지 못한다는데
내가 이렇게 날마다
목놓아 이름 부르며
왜 저를 돌보지 않으시느냐
왜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냐
투정부리는 이유는
설마 나를 잊으셨을까?
미워서라도 귀찮아서라도
내 이름을 기억해주시기를 바라기 때문.
'하나님이여 저를 잊지마소서...'
이별이 아픈 것은
비단 다시 보지 못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 슬픈 것은 잊혀진다는 서러움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미운 사람이 되는 것보다 속상하는 것은
그에게 아무 의미가 없는 사람이 될 때이다.
이름을 불러주지 않으면
다만 스쳐지나가는 풀포기 일 뿐
꽃이 되지 못한다는데
내가 이렇게 날마다
목놓아 이름 부르며
왜 저를 돌보지 않으시느냐
왜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냐
투정부리는 이유는
설마 나를 잊으셨을까?
미워서라도 귀찮아서라도
내 이름을 기억해주시기를 바라기 때문.
'하나님이여 저를 잊지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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