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일상여행 연재

<일상여행 4 – 날씨가 좋으면 더 힘들다?>

희망으로 2014. 7. 22. 21:02

<일상여행 4 – 날씨가 좋으면 더 힘들다?>


찌는 더위, 참 버티기 힘들고 가만있어도 지친다.
추웠던 겨울 혹한 때 그렇게 그립던 폭폭 찌는 더위인데...
세상은 늘 사람의 바람과 맞지 않는 심술을 부린다.


그런데 그 힘들고 괴로운 날들을 다 제치고
봄 날, 화창한 날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세상을 떠난단다.
믿기 어렵게도,


2013년 보건복지부가 발행한 <자살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년 중, 그것도 4월 전 후 가장 좋은 날에 가장 우울하고, 
가장 많은 사람이 자살을 한단다. 어떻게 그럴 수가...


외국 보고서에도 같은 조사 통계가 발표 되었다.
우리나라만 있는 특수한 현상은 아니다.
혹독한 추위의 겨울도 아니고, 
가난한 사람이 견디기 힘든 폭염의 계절 여름도 아니고 봄철에.


그런데 돌아보면 계절만 그런 게 아니더라.
지독히 어려울 때는 힘을 합해 이 악물고 살아내던 부부들이
먹고 살만해지고 넉넉해지면서 싸우고 바람피우고 자식 망가지는 경우 많다.
또 밤낮 잠 못 자고 일할 때는 버티던 사람이 살만하니 병나는 경우도 있고.


우리는 눈에 보이는 어려움보다
겉을 할퀴는 계절보다 
더 못 견디는 성향이 있나보다.
그래서 고난이 축복이 되고, 복이 넘쳐서 화가 되는 법칙도 생기고!


좋은 날이 오면 조심하자.
어려운 날이라고 미리 좌절하거나, 두려워하지도 말고...


<일상여행 4 – 날씨가 좋으면 더 힘들다?>
찌는 더위, 참 버티기 힘들고 가만있어도 지친다.
추웠던 겨울 혹한 때 그렇게 그립던 폭폭 찌는 더위인데...
세상은 늘 사람의 바람과 맞지 않는 심술을 부린다.
그런데 그 힘들고 괴로운 날들을 다 제치고
봄 날, 화창한 날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세상을 떠난단다.
믿기 어렵게도,
2013년 보건복지부가 발행한 <자살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년 중, 그것도 4월 전 후 가장 좋은 날에 가장 우울하고, 
가장 많은 사람이 자살을 한단다. 어떻게 그럴 수가...
외국 보고서에도 같은 조사 통계가 발표 되었다.
우리나라만 있는 특수한 현상은 아니다.
혹독한 추위의 겨울도 아니고, 
가난한 사람이 견디기 힘든 폭염의 계절 여름도 아니고 봄철에.
그런데 돌아보면 계절만 그런 게 아니더라.
지독히 어려울 때는 힘을 합해 이 악물고 살아내던 부부들이
먹고 살만해지고 넉넉해지면서 싸우고 바람피우고 자식 망가지는 경우 많다.
또 밤낮 잠 못 자고 일할 때는 버티던 사람이 살만하니 병나는 경우도 있고.
우리는 눈에 보이는 어려움보다
겉을 할퀴는 계절보다 
더 못 견디는 성향이 있나보다.
그래서 고난이 축복이 되고, 복이 넘쳐서 화가 되는 법칙도 생기고!
좋은 날이 오면 조심하자.
어려운 날이라고 미리 좌절하거나, 두려워하지도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