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술보따리
누군가 쿡 찌르면 눈물 펑펑 나오고
누군가 부드럽게 쓰다듬으면 꽃 피고
누군가 고개 휙 돌리면 텅 비어버리는
아직 남은 게 무엇인지
담아도 담아도 채워지지 않는
보이지 않는 속을 가진
나는 요술보따리
누군가 쿡 찌르면 눈물 펑펑 나오고
누군가 부드럽게 쓰다듬으면 꽃 피고
누군가 고개 휙 돌리면 텅 비어버리는
아직 남은 게 무엇인지
담아도 담아도 채워지지 않는
보이지 않는 속을 가진
나는 요술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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