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사랑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

희망으로 2014. 7. 2. 08:07

사람들은 종종 그런다.

특히 연인이나 부부사이에, 간혹은 모녀 사이에...

내 팔 하나를 상대앞에서 뚝! 부러뜨리고는 그걸 복수라고 양양한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이인데 서운하게 한 사람에게,
너 한 번 괴로워해봐라 그러면서...

정말 그건 아닌데,
그건 내 상처를 더 깊게 파는 외로움으로 가는 길인데
우리는 잘 풀어내지를 못한다.

사랑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은 더더...

내 이야기를 남의 이야기처럼 해야하는 날은
참 많이 외로운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