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잡담 130 - 삶의 이열치열>

희망으로 2014. 6. 11. 13:05

<잡담 130 - 삶의 이열치열>


외로워서 힘들 때는 더 외로운 사람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라 하고
병이 들어 두려우면 더 아픈 사람을 찾아 위로하라네요.


가난하고 먹을 것 조차 떨어지면
더 배고픈데 일도 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나게 하고 보게 하네요.


신기하게도 내 배를 위해서는 구차해서 꼼짝도 못하던 사람도
누군가에게 먹일 것을 구할 때는 힘이 납니다.


이것이 좌절과 질병에 허덕이는 사람에게도
지독하게 이웃을 사랑하라고 잔소리해대는 하나님의 비결인가 봅니다.


우리를 모든 낙심의 구덩이에서 건져 내시려는...


그리고도 찾기 쉬우라고 가장 가까운 곳에 가족을 주셨지요.
부모와 아내와 자녀를, 혹은 옆집 이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