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빈 바람이 그리워

희망으로 2013. 8. 9. 08:27


너무 많은 것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해야할 일
가야할 곳
가지고 싶은 것
미워해야할 누구
또 그 무엇들....

빈 터가 그립습니다

쓸쓸하고 외로울 수 있고
무섭고 불편하고
가난할 수도 있지만
비워지고 싶은 그 어떤 마음들...

그 자리에 
요란하지 않게 슬적 왔다 갈
바람 한 자락이 기다려집니다
흔적도 없이
생색도 없이 돌아서 갈
바람 한자락처럼

나의 오늘 하루쯤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 때문에
힘들고 
너무 빈 자리가 없어서
오히려 외로운 이상한 날

침묵하지만
외면도 무관심도 아닌
바람 한자락이 그리운 날
너무 많은 것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해야할 일
가야할 곳
가지고 싶은 것
미워해야할 누구
또 그 무엇들....
빈 터가 그립습니다
쓸쓸하고 외로울 수 있고
무섭고 불편하고
가난할 수도 있지만
비워지고 싶은 그 어떤 마음들...
그 자리에 
요란하지 않게 슬적 왔다 갈
바람 한 자락이 기다려집니다
흔적도 없이
생색도 없이 돌아서 갈
바람 한자락처럼
나의 오늘 하루쯤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 때문에
힘들고 
너무 빈 자리가 없어서
오히려 외로운 이상한 날
침묵하지만
외면도 무관심도 아닌
바람 한자락이 그리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