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대로 생겼네!>
100주년 기념교회 말씀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말씀을 전하신 정한조 목사님은 친구를 흉볼 때
"생긴대로 놀고있네!"라고 했었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하니 틀린 말이었다고 수정하셨습니다.
"노는대로 생겼네!" 라고~~
사람은 나이 40을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합니다.
성형수술이나 화장 분장 변장을 말하는게 아니고
일주일에 한대씩 보톡스를 맞아야 한다는건 더더욱 아니라면서!
노는대로 생기는게 맞습니다.
화내며 노는 사람은 화난 얼굴로 보여줄 것이고
울면서 노는 사람은 우는 얼굴을 보여주겠지요.
속에 담고있는 감정이나, 숨긴 마음대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그 말은 사는대로 얼굴이 나타난다는 말과 같을 겁니다.
그러니 지 얼굴은 지 사는대로 만들어지니 누굴 탓하겠습니까?
아내의 얼굴을 유심히 보았더니
"...왜 그래?"라고 묻습니다.
" 다행하게 얼굴에 심술보는 안보이네!"
하며 예배시간에 들은 말씀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아픈 정도와 세월에 비하면 참 망가지지 않은 얼굴은
순전히 그 안에 담긴 주님과 믿음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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