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집합

희망으로 2013. 4. 18. 09:46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집합>

연애시절에는 아내와 나 사이는 '상등', 
A=B 인 집합인줄 알았다. 그러길 바랬는지도 모르고,

결혼하고서는 아내는 나의 '진부분 집합', 
A⊂B이고 A≠B인 내 손안의 애장품중 한가지 쯤으로 대했다.

부대끼고 세월지나면서 아내와 나는 
공통인 부분도 있고 자기만 가진 다른 부분도 있는 '차집합'임을 알았다.
A-B, 혹은 B-A 의 무엇이 있는 존재...

고난과 죽음의 고비를 만나고 배운 것은
정말 소중하고 키워나가야 할 것이 '교집합'임을 알았다는 것,
A∩B, 둘 사이에 같이 추구하고 공감하는 하나 된 가치.

왜 아내와의 사이만 일까,
사람과 사람 사이는 비슷하단걸 느낀다.
상대가 나의 부분이기만 요구하고, 다른 부분은 인정하지 않는 태도,

가난한 사람이 부요한 사람에게 같이 수시로 굶을 것을 요구하는건 무리다.
부요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에게 자기처럼 배불리 먹으라고 
무책임하게 말하는 것도 무리인것 처럼,

교집합은 함께 기뻐하고, 차집합은 서로 존중해야하는데,
우리는 모두 '상등'이거나 자기의 '진부분집합'이기만을 바라면서
사이가 악화되고 갈등이 생긴다.

완전한 '진부분집합'은 오직 한 경우만 성립한다.
하나님께 속하는 나의 경우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집합>
연애시절에는 아내와 나 사이는 '상등', 
A=B 인 집합인줄 알았다. 그러길 바랬는지도 모르고,
결혼하고서는 아내는 나의 '진부분 집합', 
A⊂B이고 A≠B인 내 손안의 애장품중 한가지 쯤으로 대했다.
부대끼고 세월지나면서 아내와 나는 
공통인 부분도 있고 자기만 가진 다른 부분도 있는 '차집합'임을 알았다.
A-B, 혹은 B-A 의 무엇이 있는 존재...
고난과 죽음의 고비를 만나고 배운 것은
정말 소중하고 키워나가야 할 것이 '교집합'임을 알았다는 것,
A∩B, 둘 사이에 같이 추구하고 공감하는 하나 된 가치.
왜 아내와의 사이만 일까,
사람과 사람 사이는 비슷하단걸 느낀다.
상대가 나의 부분이기만 요구하고, 다른 부분은 인정하지 않는 태도,
가난한 사람이 부요한 사람에게 같이 수시로 굶을 것을 요구하는건 무리다.
부요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에게 자기처럼 배불리 먹으라고 
무책임하게 말하는 것도 무리인것 처럼,
교집합은 함께 기뻐하고, 차집합은 서로 존중해야하는데,
우리는 모두 '상등'이거나 자기의 '진부분집합'이기만을 바라면서
사이가 악화되고 갈등이 생긴다.
완전한 '진부분집합'은 오직 한 경우만 성립한다.
하나님께 속하는 나의 경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