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값>
사람들은 가장 바라고, 좋아하는 뜻을
이름에 붙인다.
그 이름이 소망이고 목표고 가치를 말한다
딸아이 이름, '나눔'은 내가 지었다.
물론 위의 두 아이도 내가 직접 다 지었다.
'겨레' '기쁨' 그때는 그게 나의 관심사이기도 했고,
아이들의 미래에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기도제목이기도 했다.
'나눔'이라는 이름을 지으면서,
아이가 평생을 그렇게 나눔을 실천하며 살기를
정말 빌었다. 지금도 변함은 없다.
그런데 어쩌다 남에게 '나눔'을 시키고
많이 받는 쪽이 되어버렸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예수!
임마누엘!
그리스도!
그 이름들이 모두 우리를 향한 사랑이라니...
울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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