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는 길/예수님과 함께 가는 길

외로움을 넘어서 연합으로 - 김병년목사님

희망으로 2013. 2. 3. 13:03

외로움을 넘어서 연합으로

 

1.나이 많고 돈 많은 남자는 절대로 일찍 죽지 않는다. 다윗의 영성, 솔로몬의 부, 압살롬의 외모, 보아스의 성품을 이상적인 배우자의 조건으로 내세우는 사람은 영생독신!

 

2.결혼은 영적으로 보면 행복에 목적이 있지 않다. 거룩함에 있다. 세월이 가면 자녀들은 독립되어 나가고 부부만 연합으로 남는다. 연합이 지속적으로 가능하려면 거룩해야만 한다. 연합이란 오직 거룩함 속에서만 나오는 성품이기 때문이다.

 

3.매일 날마다 헌신을 결심하지 않고서는 누군가를 계속 사랑하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간만큼, 주는 만큼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상대로 사랑한다는 것은... 병든 아내, 독립되지 못한 자녀, 미숙한 사람들 등,

 

4.남자는 외로우면 성적유혹으로 간다. 아내의 품은 가정이다.

 

5.성적인 유혹은 정죄하면 반드시 진다. 그저 인간은 유혹받는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 넘어가야한다. 성적인 유혹은 서둘러 이기려들면 또 진다.

 

6.유혹을 이기는 것이 핵심이 아니다. 가정의 중심은 부부다. 아무리 아내가 병들었어도 부부사이에 부모나 자녀가 끼고 중심이 흐트러지면 하나님의 질서가 깨지기 때문에 가정이 망한다. 목회를 내려놓는 한이 있어도 부부가 가정의 중심이 되어야 가정이 세워진다.

 

7.사랑의 수고를 해야 외로움을 이길 수 있는데 아무런 사랑의 수고를 하지 않으면 결코 외로움을 이길 수 없다. 사랑의 수고는 내가 중심도 아니고 나를 위한 수고도 아님을 말한다.

 

8.고난이 축복이라고 말을 하지만 그것은 옳은 말이 아니다. 고난을 견디는 과정에서 얻는 복이 있지만 그것 때문에 고난을 시작하지는 않는다.

 

9.사랑의 수고를 해보면 우리는 사랑이 참 없다는 것을 확인한다. 사랑의 수고는 많은 인내를 요구한다. 매일 똑같은 일을 계속 감당하라고 하는 것은 가장 힘든 지루함이다.

 

10.영성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이 동시에 매일 걸레질, 구질구질한 일상의 허드레 일을 하며 살아야하는 것이 외로움의 시작이고 배경이다. 그 반복을 감수해내는 삶이 거룩이고 신앙이다.

 

11.결혼한 사람들은 배우자와 연합해야 한다. 합법적으로 결혼한 부부들이 서로 애정을 나누고 행각을 하지 않으니 아직 합법이지 않은 커플들이 때도 시도 없이 불법적인 애무와 애정행각을 해댄다.

 

12.육체적인 연합을 배우자와만 하듯 영적인 연합도 배우자와 해야 한다.

 

13.자기를 죽이기 가장 싫은 일이 가정 속의 허드레 일이다. 아무 표도 나지 않고 끝도 없으며 남는 것도 없는 허드레 일, 그러나 가장 중요한 생명이 그 안에 담겨 있다. 자신을 내 주는 자세, 그것이 사랑한다는 실천이다. 복종 순종은 위아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모두 서로에게 자기를 내어 준다는 것을 말한다. 그 삶이 어려운 것은 자기를 매일 순간마다 부인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자신이 변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변화가 없는 신앙, 그것은 허구다.

 

14.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내어주는 변화가 희생이다. 희생 없이는 연합이 일어나지 않는다. 연합 없이는 기적도 일어나지 않고 사랑도 존속이 불가능하다.

 

15.부부사이에 서로 잘못한 것, 험을 이야기하라면 끝이 없지만 서로 사랑하고 잘해준 것을 말해보라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현재 부부들이 많이 서있는 주소다.

 

16.지키고 지키며 유지하는 신앙은 친밀감은 떨어지고 습관만 남기 쉽다. 습관만 남은 신앙의 특징은 대상은 싫은데 행동은 하는 것이다. 돈을 벌어 와도 좋고 돈을 못 벌어 와도 남편이 좋을 때가 사랑의 모습이다.

 

17.기도생활이 없는 습관적인 신앙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제 삶에 관여하지 마세요. 제가 맺은 열매만 드릴께요.” 하나님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를 먹여살린다. 자꾸 무엇을 가져와서 나를 먹이려고 하지마라 나는 니가 좋다.”라고...

 

18.가장 사랑하는 방법, 하나님이 하시는 스타일은 시편 23편처럼 한다. 3개의 중요한 동사, 앞에서 인도하고, 어려울 때 곁에서 함께하고, 뒤에서 호위하신다!3가지. 3가지를 통털어 한마디로 하는 단어는 임마누엘이다. 그것은 바깥에 서서, 고통에서 건져내는 단어가 아니고 고통 속으로 들어온다는 말이다. 앞에서 인도하고, 곁에서 함께하며 뒤에서 호위한다는 내용을 담은 말이다.

 

19.하나님이 짝 지워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이라, 질병이나 실패나 외모나 연약함 때문에 나눌 수 없다는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