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바라는 것 - 신뢰>
약자가 점점 늘어나는 세상이 되었다. 세계 속에서 랭킹은 점점 올라가는데 온갖 이유로 극한의 절벽에 몰려 자살하고 굶어죽고 버려지는 사람들은 늘어나다니 이해할 수 없는 셈법이다.
재산 명예 건강마저 온갖 힘들이 대를 물리고, 힘이 약한 부모에게서는 악조건의 출발이 기다리는 불행한 세습... 젊고 건강한 청년도 취업과 안정된 수입이 없으면 곧장 낙오자로 추락하고 마는 불안이 불행으로 빠르게 이어지는 한국의 현실이 눈뜨기 점점 무서워진다.
약삭빠르고 손에 움켜쥔 소유만이 장래를 보장하게 되면서 선하게, 나누면서, 아름답게 살라는 말을 하기가 민망하게 되어 간다. 당장 발 등에 떨어지는 불도 못 끄고 채무자,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기 십상인 20대의 청춘에게 뭔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냐는 핀잔이나 듣기 알맞다.
꿈과 여유는 반쯤은 돌아버린 영혼들이나 가져야 할 몫이 되었다. 아침이면 몰려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 저녁이면 확인되는 고단하고 빠듯한 현실들... 행여 몸이라도 아프면 추락하는 빈 손들의 사람 앞에 이 염려를 떨칠 수 있는 무엇이 필요한 걸까? 확실한 직장? 더 많이 확보된 재정? 촘촘한 빽과 연줄? 정말 그거면 되는 걸까? 이 지겹고 별 오래 살고 싶지 않아지는 짐승을 닮아가는 세상에 버티기 위해서 말이다.
불안은 불안을 더 낳고, 절망은 절망을 더 깊이 파내려가는 데, 속지 않기 위해 눈을 돌려야 한다. 신뢰는 평안을 가져오고, 평안은 사랑과 나눔을 더 가능하게 하지 않을까? 이 땅에 천년 만년 머물러 살지 않는 단명이 오히려 주눅 들지 않는 이유가 된다. 천년 만년 이 세상이 지속된다면 그랬더라면 이곳이 지옥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모두 이 땅을 떠나는 계획속의 일정을 가는 중이니, 뭐 시한부 고통이라면 얼마든지 사람답게 아름답게 감사하며 살아도 되지 않을까? 재벌이나 거지나 똑같은 공평한 사실은 아무도 시간을 만들지도 못하고 늘리지도 못한다는 것!
오직 평안을 위해 신뢰가 높아졌으면 좋겠다. 죽음이라는 새로운 시작의 문이 우리 앞에 놓여있고, 아무도 예외일 수 없으니 영원할 것 같은 불안과 고통의 착각에서 벗어나자는 것! 그 다행스런 종말과 새 세상을 계획하시고 집행하시는 신에게 무한 감사를 드리면서~~
그 힘을 가진 신이 오늘 하루도 지켜줄 힘은 충분히 있지 않을까? '너희는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다! '시는 데... 말씀만이 영원할 것만 같은 검은 불안의 착각에서 벗어나 밝은 자유를 허락하시리라!
오늘도 신뢰를! 평안을! 감사를!
꿈과 여유는 반쯤은 돌아버린 영혼들이나 가져야 할 몫이 되었다. 아침이면 몰려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 저녁이면 확인되는 고단하고 빠듯한 현실들... 행여 몸이라도 아프면 추락하는 빈 손들의 사람 앞에 이 염려를 떨칠 수 있는 무엇이 필요한 걸까? 확실한 직장? 더 많이 확보된 재정? 촘촘한 빽과 연줄? 정말 그거면 되는 걸까? 이 지겹고 별 오래 살고 싶지 않아지는 짐승을 닮아가는 세상에 버티기 위해서 말이다.
불안은 불안을 더 낳고, 절망은 절망을 더 깊이 파내려가는 데, 속지 않기 위해 눈을 돌려야 한다. 신뢰는 평안을 가져오고, 평안은 사랑과 나눔을 더 가능하게 하지 않을까? 이 땅에 천년 만년 머물러 살지 않는 단명이 오히려 주눅 들지 않는 이유가 된다. 천년 만년 이 세상이 지속된다면 그랬더라면 이곳이 지옥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모두 이 땅을 떠나는 계획속의 일정을 가는 중이니, 뭐 시한부 고통이라면 얼마든지 사람답게 아름답게 감사하며 살아도 되지 않을까? 재벌이나 거지나 똑같은 공평한 사실은 아무도 시간을 만들지도 못하고 늘리지도 못한다는 것!
오직 평안을 위해 신뢰가 높아졌으면 좋겠다. 죽음이라는 새로운 시작의 문이 우리 앞에 놓여있고, 아무도 예외일 수 없으니 영원할 것 같은 불안과 고통의 착각에서 벗어나자는 것! 그 다행스런 종말과 새 세상을 계획하시고 집행하시는 신에게 무한 감사를 드리면서~~
그 힘을 가진 신이 오늘 하루도 지켜줄 힘은 충분히 있지 않을까? '너희는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다! '시는 데... 말씀만이 영원할 것만 같은 검은 불안의 착각에서 벗어나 밝은 자유를 허락하시리라!
오늘도 신뢰를! 평안을!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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