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연합뉴스에 소개된 사진으로 해당 경찰관과 통화 후 사용했습니다.
또한 이 사진은 최초 주변에서 버스를 타고 가시던 승객이 촬영했다고 합니다]
17일 강력한 태풍 북상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합니다. 그 와중에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한 장애인분이 계셨습니다. 주변에서 경비 업무를 하고 있던 33기동대 경찰관은 그분에게 다가가 "오늘은 태풍 '산바'의 북상으로 위험하니 내일 다시 오셔서 하시죠?"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그 장애인분은 "오늘 하고 가야 합니다"라고 짧게 말했고 고민끝에 그 경찰관은 폭우를 모두 피할 수는 없었지만 우산을 씌워 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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