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온 크리스마스, 현님 종합선물셋트

주님의 안식을 기다리며 쉬는 주일 오전,

일주일에 걸친 항암주사치료 후유증을 간신히 떨어내고

이제는 치료도 다시 받고, 밥도 먹을수 있겠지 하던 참에,

'안정숙씨가 누군가요?'

박스 하나를 들고 이름 부르시는 분이 병실로 들어섰습니다.

 

일요일은 모든 우편물도 택배도 오지 않는다는 상식을 깨고

귀한 종합선물셋트가 날아왔습니다.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에 박스를 보곤 알았습니다.

미국에서 건너온 h님의 미리크리스마스 선물!!

 

정작 더 놀라고 감동받은 건 하나하나 꺼내면서 느낀

속에 든 따끈하고 촉촉한 선물때문이었습니다.

종류마다 정성껏 쓴 메모들,

작은 일 하나도 기억했다가 챙기신 종합선물셋트!

그야말로 서프라이즈, 감동이었습니다.

아내도 나도 태어나서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이렇게 정성담긴 종합 선물은 처음보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입이 다물어져 설명을 못드리고

사진으로 짧게 보여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 건너온 분위기 물씬 풍기는 영문 가득한 박스

 

박스안에서 꺼낸 쇼핑비닐백을 열자 드러낸 본색!  끈으로 묶은 엽서부터 만만치 않은 낌새~~

 

종이로 만들어진 천사의 방문,  문화센터 강사를 지내며 각종 공예를 기웃거린 아내의 벌어진 입! ㅋㅋ

 

드디어 열린 엽서 한장 속에서 또 모습을 드러낸 천사메달,  엽서에는 또 한분의 보이지않는 천사의 글이...

 

확대한 천사메달,

 

 

우리의 존재 자체를 기뻐해주신다는 h님의 편지에 가슴이 뭉클... 하나님께 들은 이후로 듣는 가까운 목소리!

 

시 한편을 주시면서도 다시 우리를 울리시기로 작정하신 듯! 살다가 만나는 홍해 앞에서 힘내라는 뜻~~

이렇게 이쁘게 액자처럼 둘러싼 고급스러운 종이에 영문으로 쓰여진 시 한편!

 

힘들어 지칠 때 그 분은 말하십니다. 등 두드려주시며 '이제 일어나자' '이제 가야지?' 라고...

 

한동안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탄하기 시작한 그림 입체 카드들! 정말 튀어나옵니다~~pop-up!! ^^*

 

맘에 드는 장난감 움켜쥔 어린아이 같은 아내의 표정~~ ㅋ

 

슬슬 펴볼까? 이때까지만해도 안에서 뭐가 나올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ㅎㅎ 

 

신났습니다, 신났어요! 어른이 체면도 모르고 신기해서~~ ㅋㅋ

 

글쎄 눈앞에서 하늘로 올라갈 것 같은 새 한마리를 들여다보는 어린이?

 

아무리 봐도 신기하네!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지?  신기 신기~~

 

크리스마스 12일에 걸친 12가지 입체 무대가 이어집니다. 지금부터 시작! ^^*

 

 

 

 

 

 

 

 

 

 

열한번째 열한명의 춤추는 여인!

 

드디어 열두번째! 마지막 팝업~~

 

모든 날들이 크리스마스, 모든 출연자들이 피날레~~~

 

 

드디어 공연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어지는 감동의 선물은 언젠가 딱 한번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시고 사보내신 헤드랜턴!

전구보다 뜨거운 마음에 불에 데인 사람처럼 화끈거리는 심장 ...

 

 

불을 켜고 한장 찰칵! 나보고 산에가도 되겠다고 옆에서 킥킥~~

 

나눔이를 기억하시고 보낸 과자들과 핫초코 분말! 빨리 오라고 나눔이에게 문자를 넣어서 약을 올렸지요.

사진은 비밀~~ㅎㅎ

 

상자안에 향기가 가득, 돌에서도 향이 난다고 아내는 계속 맡네요.

다윗의 돌!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두려움 없지요! 

 

밥 못먹는 아내를 위해 식사 대용으로 보내주신 크랜베리 열매,

설마 h님도 이건 몰랐을겁니다.

방광염증을 예방하느라 2년이 넘도록 크랜베리 쥬스를 먹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그런데 산성이 너무 강해서 이가 시리고 아파 잠시 쉬던참에 말린 열매로 대신 할수 있게 되어 섭리에 감사!

 

얼마나 앙증맞은지 바이올린이 탐나지만 시침 뚝 떼고 다시 포장! 사진을 찍기위해 잠시 개봉했어요.

우린 아이라도 편지나 일기장 허락없이는 보지 않습니다. 돈을 주고 협상을 하는 한이 있어도~~ ㅎㅎ

오해하지마시라고요.^^*

 

시물을 보면 더 깜찍한 바이올린 미니어처! 손가락만할까? 조금 더 길까? 그정도~~

 

귀한 시디를 보내주셨습니다. 잘 듣겠습니다!

(이 시디를 받고 또 감탄했습니다. 병원을 떠도는 사람이 어디서 시디를 듣겠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불과 이십여일전 갈말의 최간사님이 dvd 드라이브가 달린 노트북을 주셨다는거!

여호와이레! )

 

총각때 월급타면 LP레코드와 책을 사는데 절반가까이를 쏟아부으며 살았지요. 그때 모은 레코드를 버리고 버리고, 그리고도 아끼는것만 아직도 집에 300장 정도 끌고 다니는데 3년넘게 방치되어 거의 망가졌을듯...ㅜ.ㅜ

말러를 보니 다시 아베마리아가 생각이 나네요. 잠시 회상에 빠졌습니다.

  

ㅋㅋ! 웃어서 죄송합니다!

 

참 이쁘게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감동하다가 이 십자가를 뺨에 대었습니다.

감각이 다 죽어 제대로 느낌을 알 수 있는 곳은 얼굴의 뺨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건 웃을일이 아니라 울일이지요.

근데 첫 마디가 '와~~ 시원하다!' 돌 십자가의 감촉이 시원하고 부드럽다네요!

얼굴에 데었다 떼었다 하면서 열이 날때 뺨에 대고 열을 식혀야겠다! 그래서~~ 웃었지요.

해열기능 십자가! ^^*

 

 

이제 마지막으로 개봉한 작지만 두꺼운 사진책, '천사 성경'입니다.

 

성경 전체를 관통하면서 천사가 등장하는 모든 곳을 구절과 함께 그림들이 실렸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곳을,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각자 표현방식으로 그림을 남겼다니~~~

 

팔에 힘이 없어 쩔쩔매며 무릅위에 끌어놓고 책장을 붙잡고 방대한 양에 놀라 입이 쩌억! 벌어졌습니다.

누가복음의 마리아에게 나타난 천사의 이야기부분 한군데만도 몇십페이지였습니다.

각 화가별로 시대별로 표현한 그림에 감탄하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언제 다보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

 

끝! 

여기까지 긴 선물 여행을 잘 따라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보는데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데, 기억을 더듬고, 선물을 구하고,  편지를 쓰시고, 포장하고...

우리가 이렇게 받을 자격이 있는지 송구하고 분에 넘치는 대접에 몸둘바를 모릅니다.

다시 확인한건 h님의 자상하고 따뜻한 자비심, 긍휼이었습니다.

약한사람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 대한 사랑의마음이 얼마나 많은 분이신지.

이쁘고 다정다감하며 예술가답게 섬세하신 분인걸 넘치도록 느꼈습니다.

h님과 사시는 분은 당연하고, h님을 알고 마음을 나누며 사는 모두가 얼마나 행복한지 되새겨봅니다.

건강하시고 또한 평안하시기를 하나님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경험을 주셔서~~~^^* 

< 이 글에 댓글 달며 함께 기뻐해주신 분들>

브라이언 (2011-12-05 19:36:22)

마음이 짠하게 전해져 옵니다. 천사... 천사에 힌트가 있네요. ^^ 그렇죠? h님! ^^ IP : 113.**.**.53

(2011-12-05 19:41:50)

브라이언님 힌트를 알아내셨으면 정답도 눈치채셨겠네요? 천사를 보낸 분이 누군지, 어디서 기다리시는지도~~ 근데 왜 천사는 그렇게 착한분들을 뽑는거지요? 천사같은 분들만! ㅎㅎㅎ IP : 115.**.***.189

브라이언 (2011-12-05 19:49:54)

h 천사님은 저하고 분야가 달라서.. 잘..  IP : 113.**.**.53

(2011-12-05 20:01:58)

브라이언님도 천사같아요! 한때는 힘들었던 외로움을 경험해본 진짜 동료같은 천사? ^^* 울 아이 뿐만 아니라 마음 무거운 사람만보면  위로의 화살을 날리시는~~~ 남자 천사!! IP : 115.**.***.189

아들만둘 (2011-12-05 20:20:42)

h님께 귀한 선물을 받으셨네요... 갈말을 들어오면 많은 것을 담아갑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 공간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이 여기저기 퍼져나가는게 느껴집니다.... IP : 121.***.**.162

(2011-12-05 20:34:24)

이렇게 세밀한 손길.. 희망으로님 하고  나눔이 엄마하고 입벌어진것 좀보소...어메... IP : 121.***.**.7

(2011-12-05 20:39:10)

아들만둘님 딩동! 정답입니다~~ 이럴때는 정보통신의 발전이 사람들의 삶을 돕는  유익한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h님께 귀한 선물 받았지요? 저는 h님의 친필을 보고  어쩌면 이렇게 정갈하고 가지런한지! 감탄했습니다. 보기도 좋고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글씨였습니다. (글씨 못쓰는게 무슨 단점이란 뜻 절대 아닙니다!  잘 쓴 글이 보기 좋더라는 소감입니다. ^^*) IP : 115.**.***.189

(2011-12-05 20:40:48)

티없는님 무신 말씀을 그리~~ㅎㅎ 제가 웃는건 찍은 사진이 없는데요? ^^* 몰래 웃느라 한참 정신없었지만 흔적을 남기지 않았지요! ㅋㅋ IP : 115.**.***.189

(2011-12-05 21:17:24)

으흐흐흐 희망으로님!!!! 꼭봐야 압니까.. <안봐도 비됴다> 라는 말 모릅니까...ㅋㅋㅋ IP : 121.***.**.7

hosea (2011-12-05 21:35:03)

에이치님의 정체는 산타네요! 사랑을 듬뿍 전하는 산타! IP : 118.***.***.39

(2011-12-05 21:49:52)

우와!~ 대단하신.... h님!~ 국내에서도 못하는 일을... 아무튼 성탄선물 받은 희망으로 집사님 가정에 진짜로 산타의 선물이 도착했네요...  IP : 222.***.***.146

아름다운천사 (2011-12-05 21:55:44)

참 잘-하셨네요... 희망으로님 부부께서 힘내시라고 h을 통해 보내신 하나님의 선물 오늘도 힘내세요-^^ IP : 183.***.***.32

(2011-12-05 23:09:04)

에고 저는 아래 제 글에 답글 다느라 정신없이 있다가 브라이언님께 영어 수업해드리고 (사사비의 확인차 이곳에 밝힘!  ) 잠깐 고개를 들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이미 댓글들이 있어 어떻게 제 이름을 삭제해달라고 부탁드릴 수 있을지  에고, 저 어떻게 해요? ㅠㅠ   희망으로님과 안집사님은 너무나도 특별하신 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작은 것뿐 아니라  정말 좋은 것 받으실 "자격"(희망으로님께서 사용하신 단어) 충분히 있으세요! 특별하시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물론 이 세상 모든 이가 다 귀한 소명을 가지고 이곳으로 보내어졌지만, 두 분께서는 다른 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사역"을  그냥 일상생활 중에 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살아가시는 삶 자체가 사역이세요! 그리고 별것도 아닌 제 작은 정성은, 무엇보다도  안집사님께 조그마한 선물을 하나씩 열어보시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서였어요.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계시는 사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것이 제가 맡을 수 있는 (커다란 기쁨을 가지고) 한구석에서 드리는 작은 사랑의 표시입니다. 그리고 나눔이의 것과 다른 몇 가지도 함께 도착했나요? 이걸 여쭈어보아야 하는 이유는 저번에 한국에 소포를 보내었을때도 이상하게 몇 가지가 빠진 채 (상자는 멀쩡한데도), 도착을 했기 때문이에요.  오늘도 천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왕자처럼 공주처럼 지나세요  IP : 72.***.***.239

(2011-12-05 23:13:49)

티님  비디오는 안봐도 되는데, 이건 봐야해요~~ ^^* 얼마나 재미있고 행복한 나눔인지요! IP : 115.**.***.189

(2011-12-05 23:16:43)

hosea님 h님은 산타가 맞습니다!  요즘 산타는 택배를 이용합니다.  너무 교통체증도 심하고~~ ㅎㅎ IP : 115.**.***.189

(2011-12-05 23:18:31)

물멧돌님 어디까지나 본부는 국내파 인 갈말임을 아시지요? 장소도 정보제공도 다 갈말에서 하시잖아요! (요즘 국내파(?)가 쬐끔 기가 죽는것 같아서 응원차원에서~ㅎㅎ) IP : 115.**.***.189

(2011-12-05 23:21:43)

아름다운천사님 분명히 누가 파견하셨지요? 우리 갈말 식구들을 위해서!! h가 무슨 의미인지 아시잖아요. 천국, 헤븐의 머리글자 h, ㅎㅎㅎ! 믿으세요~~ IP : 115.**.***.189

(2011-12-05 23:26:42)

h님  저도 이름은 안 밝힐까 싶었는데... 편지글만큼은 꼭 소개하고 싶었는데 전부 h 마크가 서명되어 있어 어쩔수가 없었어요. -.-  이미 저지른거 한번 용서하시길 ^^* 무지 많이 종일토록 행복하고 고맙고 그랬어요! 병실에 다른 식구도 신기하다고 해서 보여주었어요!  (나눔이 주신거 잘 받았구요.  제 글방에 인증샷 잘 올려져 있어요! ㅎㅎ) IP : 115.**.***.189

이집사 (2011-12-06 00:50:07)

가만히 읽고,그냥 도저히 못가서 한줄 답니다. 에이치님은 정말 대단하신 면이 있으십니다. 저는 꽈당! IP : 222.***.***.75

(2011-12-06 00:54:22)

아~~~!!! 감동... h님은 한마디로 산타할아버지 앗, 아니지 산타 아지매입니다. IP : 112.***.***.39

은이 (2011-12-06 00:59:47)

와... 진짜 글씨도 예쁘시고... 마음 씀씀이가 남다르시네요... 저도 저 천사 인형 무척 감동이예요. 그 말이 더... 나를 위해 기도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이란 말에 또 울컥합니다... IP : 180.***.**.116

Spring (2011-12-06 03:04:14)

h 님은 정말 남다르시네요, 본인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힘드신분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사랑을 주시고 계시니... 감동입니다.  그 마음 정말 천사같네요. h 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신다고 생각합니다. IP : 97.**.**.96

(2011-12-06 06:54:36)

이집사님 저도 꽈당! 했습니다. 세상에 뭔 선물을 이렇게 심장마비를 하도록  콩닥콩닥하게 주시는지~~ ^^* IP : 115.**.***.189

(2011-12-06 06:58:18)

제임스박님 산타할아버지? ㅍㅎㅎ!!! 물건으로 받는 선물 못지않게 마음나누기 게시판을 통해 요즘 얼마나 많은 칭찬과 기운을 주시는지 아시지요? 진짜 연중무휴 산타아지매 맞아요 그지요? ^^* IP : 115.**.***.189

(2011-12-06 07:02:56)

은이님 글씨를 보면서 참 문학소녀같다는 느낌을 바았어요. 어쩌면 영어를 주로 쓰셨다는 분이 이렇게 유지하셨을까? 놀라기도하고요.  그런데 심성과 배려는 그 이쁜 글씨보다 더 이뻤다는! 요즘 유행하는 개그콘서트의이 말이 생각납니다. "이~~뻐!" ㅋㅋ ^^* IP : 115.**.***.189

(2011-12-06 07:07:53)

spring님 저도 공감합니다  천사 같다고, h님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말, 그런데 한편 안되었어요. 천사는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아무리많이해도 아무 상을 안주시잖아요? h님은 상 받으셔야하는데... 음, 그러면..  그냥 기도해주고 사랑을 베푸는 '자매'로 할까요? ^^* IP : 115.**.***.189

브라이언 (2011-12-06 09:04:52)

천사들의 노래가 아름답게 퍼지네 영광 영광 영광을  높이 계신 주님께 IP : 113.**.**.53

양경자 (2011-12-06 09:50:42)

h님 주신 선물 잘 받았습니다. 이건 뭐 안집사님께만 드리는 선물은 아닌듯. 저도 받았거든요. 와~~~ 언제까지 이 감동의 물결이 일렁일지는.... 세상이 왜 이리 험하냐고 요 며칠동안 힘들었는데 이래서 살만한 곳이네요. 의인을 통해 죄인을 살리시는 하늘 아부지의 사랑이 갈말에는 언제나 넘실 넘실. 감사합니다. IP : 211.***.***.252

즐거운님 (2011-12-06 10:07:35)

h님의 사랑이 우리를 감동시키는군요. 가까운 곳에서도 못하고 있는 저희들을 말이죠... 이번 크리스마스엔 지인들에게 선물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선물을 보면서 확실히 미국은 기독교문화가 저변에 깔려서 책자나 카드에서 우리와 남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미술하는 사람으로서 사명감을 느낍니다. 왜 우리나라엔 이런 책이 많이 나오지 않는지... 기독교서점에 가봐도 별로 선물하고 싶은 책이 없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IP : 210.***.**.17

느티나무/김준기 (2011-12-06 10:09:34)

받는 분이나 보내신 분이나 글을 읽는 분들이 모두 즐거운 아름답고 멋있는 소식입니다. 함께 기뻐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IP : 124.**.***.17

(2011-12-06 11:13:37)

브라이언님 예수님이 얼릉 와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네요? 영광 영광 주님께 찬양을~~ ㅎㅎㅎ IP : 175.***.***.20

(2011-12-06 11:15:42)

양경자님 그러셨군요 -.-. 많이 힘드셨다니 마음이 안타깝고, h님의 선물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샬롬!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릏! IP : 175.***.***.20

(2011-12-06 11:28:02)

즐거운님 마음으로 원하시면 언젠가는 하게된다면서요? 기대하고 기다릴께요! ^^* 갈말의 국내파와 해외파의 선의의 경주!  생각만해도 흐뭇하네요~~ IP : 175.***.***.20

(2011-12-06 11:33:00)

느티나무 목사님 그래서 사실 주저하다가 소개를 했어요. 받은 선물 자랑하려는 마음보다는 주신 분의 마음을 나누고 싶고, 이런 모습들이 갈릴리마을의 자랑이고 공감대가 아닐까 하는 믿음으로! 기대에 응답해 그렇게 보아주시는 느티나무/김준기목사님이 계셔서 혹시나 다른 분을 불편하게 하지않나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안심합니다! 어른 역할을 해주시는 목사님 늘 감사드립니다! IP : 175.***.***.20

섬김과나눔 (2011-12-06 12:13:11)

보낸이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옵니다. 받는이의 행복감도 느껴집니다. 보는이도 기쁨이 넘칩니다. 갈말의 12월은 훈훈합니다. IP : 112.***.**.138

(2011-12-06 13:00:07)

섬김과나눔님 저 하늘의 아버지도 기뻐하시네요~~^^* '저가 우리로 인하여 기쁨을 참지 못하시며~~~' IP : 175.***.***.20

닛시 (2011-12-06 13:46:50)

머시라고요. 싼타라고요... 그럴리가 없는데.......혹시 다시 오신다고 하고 가신 그분이 아닐까요? 오실 때가 되었는데... 내가 선물받은 것처럼 가슴이 뛰는 이런 현상은 처음인디.. 감사합니다. h 님... 진실로 IP : 1.***.*.232

(2011-12-06 13:57:21)

닛시장로님 아이고... 너무 나가셨습니다.  그 분이라 하심은~~ㅎㅎ 이러다 사이비교 이단 명단에  '갈릴리마을 해와달' 이러고 올라가면 어떻게해요? ^^* IP : 115.**.***.189

브라이언 (2011-12-06 14:10:52)

싼타 루치아~ 싼타 루치아~ 싼타할배의 성이 '루치아' 인가봐요. ㅋㅋㅋ IP : 113.**.**.53

햇살맘 (2011-12-06 15:28:52)

두 분께서는 다른 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사역"을  그냥 일상생활 중에 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h님의 이 말씀이 희망으로님의 삶을 참 잘 대변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선물 잘 구경하였습니다 저두...ㅋㅋ 등산용 후레쉬 선물하려구 했었는데 늦었습니다 ㅋㅋ 주고 받는 모든분 축하해주는 모든 이 나눔이 참 덕분에 행복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IP : 118.***.**.123

(2011-12-06 15:37:49)

싼타는 쌍둥이 인가요? 싼타 크로스의 크로스는 또 누군지요? ㅎㅎ 브라이언님의 유머에는 진담과 농담의 벽이 무너졌습니다. ^^* IP : 115.**.***.189

(2011-12-06 15:43:01)

햇살맘님 그럼 조금만 더 참으면 안식년도 올까요? 7년째는 노예도 빚진자도 소작인도 다 풀려난다는데, 아픈사람 갇힌사람도 풀려나고 쉼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 h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기쁘고 행복해진것 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예전에 어느 개그맨이 너무 일찍부터 소비한다고 '미리 그러지마슈!'라고 했던 말이 떠올라서요~ ㅋㅋ) IP : 115.**.***.189

햇살맘 (2011-12-06 16:02:07)

몸은 갇혀 지내시지만 두분의 삶을 통해 고난중에 기쁨을 누리고  함께 울기도하며 은혜를 받습니다 희망으로님께는 기록의 은사를 주시구요 진정 사역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정확한 표현일 수 있는지요... IP : 118.***.**.123

닛시 (2011-12-06 16:17:57)

희망으로님 최용덕간사님이 이단이란말 한두번 들은게 아닐텐데요...ㅋㅋ 요즈음은 면역이 생겨서 무덤덤하시답니다. IP : 1.***.*.232

햇살맘 (2011-12-06 16:49:14)

ㅋㅋ 저두 신우신염을 갑자기 감기균으로 걸려서 6년이 지나도록 아팠습니다 의사는 평생 이렇게 살거라고 ... 얼마전에 그때 쓰던 일기를 읽으니 희망으로님과 비교할 바는 결코 아니지만 희망이 없던 시기... 안식년이라는 말씀을 보니 저는  제가 그랬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희년을 주세요... 땅도 기경을 하면 7년째는 쉼을 주고 육체도 7년이면 체질 자체가 바뀐다는데... 정말 너무 낫고 싶었습니다 안식년과 희년 그말이 너무 간절했었습니다 IP : 118.***.**.123

(2011-12-06 17:56:07)

햇살맘님 답답하면 하소연하고, 힘들면 떼쓰고, 고마워서 잊어먹지말자 또 쓰고, 그러다보니 정말 기록이 남아버리네요. 기록의 은사, 그걸 사역이라고까지 해주시니... 집사람도 신우신염으로 충주의료원에 한달가까이 입원했었습니다. 그것도 12월, 성탄절에 병원에서 보냈지요. 아이들에게 눈총(?)을 맞아가며~ ㅎㅎ 안식년을 일곱번 맞으면 희년이지요? 희년을 두번째 맞을때쯤이면 하늘나라에서 아버지와 영원히 있게되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내시고 비록 외부로 몸으로는 안식년도,  희년도 누리지 못할망정 영혼은 쉬어서 자유를 누리고,  마침내는 같이 하늘동산에서 만남의 기쁨을 다시 가집시다! 천국에서도 갈말 모임이 가능할까요?  갑자기 뜬금없는 상상~ ^^* IP : 115.**.***.189

(2011-12-06 17:57:42)

닛시장로님 최간사님이 진짜 면역이 되신건지,  아님 진짜라고 인정하시는지... 아무 말씀이 없으시네요? ㅎㅎ IP : 115.**.***.189

씨옵글(S.O.G.) (2011-12-06 18:18:43)

IP : 114.***.*.105

줄무늬연어 (2011-12-06 20:25:31)

희망으로님의 글을 통해 h님의 세심한 배려와 사랑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읽는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가슴이 촉촉해집니다.  IP : 211.***.**.62

가을하늘 (2011-12-06 20:33:34)

창세기 21장 6절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이 구절과 딱 맞는 상황인거지요~~ 갈말 참 좋은 곳입니다~~~~ IP : 14.**.**.83

(2011-12-06 21:34:17)

sea of glass 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꽃한송이를 주시며 '굿잡!' 하시는거지요? ^^* IP : 115.**.***.189

(2011-12-06 21:37:29)

줄무늬연어님 그래요. 정말 저는 옮겨드린거 뿐입니다. 워낙 전달되는 내용물이 행복하고 촉촉하다보니~~ 저 배달 잘했지요? ^^* (우리 나눔이에게 주신 줄무늬연어님의 사랑 감사드립니다!) IP : 115.**.***.189

(2011-12-06 21:40:53)

가을하늘님 갈말 참 좋은 곳 입니다.(동감 한표!ㅎㅎ)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하나님도 우리 덕분에 좀 웃으실까요? 빙그레~~~ ^^* IP : 115.**.***.189

(2011-12-06 23:34:19)

이크! 제목을 수정하려고 누르다 실수로 바로 옆의 추천을 누르고 말았습니다! -.-;; 다시 빼는 법을 모르니... 그냥 하나 줄이고 카운트 해주세요~~ ^^* IP : 115.**.***.189

좋아좋아 (2011-12-07 18:23:36)

역시 크리스마스는 선물이구낭!! 안정숙집사님,,, 기쁘시지요,, 아무리 아프고 힘들더라도ㅡ,,,, 또 일어나기에요... h님이 마음 씀씀이가 너무 감사하고,,,, 웃는 안집사님,,, 참 좋아요,, 미리 미리 미리 크리스마스!!! IP : 123.***.***.233

(2011-12-07 21:21:16)

좋아좋아님 우리만 좋은 선물받고 좋아해서 미안하네요.-.-; 하지만 다들 같이 기뻐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 실감합니다~~^^* IP : 175.***.***.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