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는 길/신앙 공동체 자료

노동과 기도, 예수원!

희망으로 2010. 6. 27. 13:28

예수원 소개는 예수원 홈페이지와 국민일보 기사에서 간추려 인용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수원소개 홈페이지와 예수원 출판부 홈페이지에

 

서 보시기 바랍니다.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 예수원 소개   numb021.gif                                                        

 

기도와 노동으로 십자가 지기를 배우는 예수원

 주소 : 235-600 강원도 태백시 태백우체국 사서함 17호
 연락처 : 0395-52-0662, 52-7303 / FAX : 52-0633

 


설립목적
대천덕 신부는 63년 성공회 미카엘 신학교 교장직을 사퇴하고 65년 하사미마을에서 천막을 치고 선교를 시작하였고 예수원 본원 건물을 건립하였다. 예수원은 '노동하는 것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다'라는 정신으로 '십자가 지기'를 배우고 받기보다는 주기를 배우는 공동체다. 또한 공동생활을 통하여 그리스도안에서 초자연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한 형제와 같이 진정한 코이노니아를 나누는 곳이다. 또한 예수원은 개인과 가정 공동체훈련을 함과 동시에 한국 및 한국교회의 쇄신과 세계평화 그리고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드리는 중보기도의 집이다.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 나와 형제와의 관계, 우리와 사회와의 관계를 위해 연구와 실험을 하고자 하며 농민과 노동자 대상으로 한 해외(동남아) 선교비전을 갖고 있다.

 

예배
예배시간은 예배를 드리는 동시에 교육과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시간이기도 하다. 예배는 요일별로 주제를 구분하여 진행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국가와 민족, 인류평화를 위한 기도, 선교와 선교사를 위한 기도, 개인을 위한 기도보다는 타인과 사회를 위한 기도를 한다. 화요일에는 찬양예배시간이 있으며, 개인독창이나 합창, 악기 연주를 할 수도 있다. 수요일에는 대만도를 드리는 날이다. 목요일은 은사의 밤(몸섬김의 밤)이다.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이나 방문객들의 이야기, 개인의 고통 등을 나누고 그 고통을 치유받도록 기도하는 시간으로서 깊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는다. 금요일에는 구역예배가 있다. 자매들은 자매들끼리, 형제들은 형제들끼리, 예배를 드리면서 일주일간 있었던 일들을 나누는 시간이다. 가정이 있는 사람을 가정에서, 방문객들은 방문 숙소에서 방문객들끼리 자체적으로 구역예배를 드린다. 토요일은 감사예배를 드리는날이다. 어떤일에 대해 하나님이나 타인들이 도와 주었음에 감사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이야기를 한 사람이 원하는 찬양을 부른다. 이러한 예배를 통해 아주 사소한 일에서 부터 감사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일요일에는 성만찬형식의 미사를 드리고 저녁시간에는 격주로 영화, 비디오 상영이나 교제시간을 갖는다.
 예수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중보기도 사역이다. 매일 낮 12시에 공동기도문과 요일별로 교회 및 국가의 제문제들, 그리고 나라의 지도자들, 성직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편지나 직접 기도를 부탁하던 분들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제목을 두고 다 함께 기도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 오후 7:30에서 9:30까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있다.

 


일과
 하루일과는 이른 아침 6시부터 아침기도, 조식, 오전. 오후로 각자의 분야에서 노동(아침8시와 오후 2시에 시작), 매일 12시에 중보기도, 오후1에서 2시사이의 침묵의 시간, 밤 9시부터 소침묵의 시간을 갖고 밤 10이후에는 대침묵의 시간에 들어감으로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시설
 내부 시설로는 출판부, 산과 들에 피는 꽃을 채취해서 꽃카드를 만들어 판매하는 꽃방, 나무 십자가를 만드는 목공실, 도서실, 빨래방, 이불방, 놀이방, 선물의 집, 기도처가 있다. 이곳의 건축은 자연에 위배되지 않고 어울리게 하였는데, 현재 모든 건물은 미술을 전공한 대신부님의 부인이 거의 설계하였고, 내부도 마찬가지이다.
 외부시설로는 인근 매봉산에 있는 목장에 네가정이 살고 있다. 이들은 토지를 조성하고, 면양 250여 마리와 젖소 30마리를 키우고 있다. 마을에 3가정이 흩어져 농사를 짓고 있고 앞으로 유기농사를 지을 계획을 갖고 있다.

 


방문객
 96년에 예수원을 방문한 손님은 8천여명 정도였다. 방문객들에게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방문객들 중에서 감사의 헌금을 내는 이들도 있다. 방문객들이 각자의 기능(제빵기술, 전기기술, 미용기술)을 활용하여 공동체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노동과 예배 등 공동체의 일정에 있어서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예수원 설립자

그의 가슴에는 개척자의 피가 흐른다.루벤 아처 토레이.강원도 태백 산골짜기에 예수원을 설립하고 성직자와 사회개혁가로서  험난한 길을 개척해온 대천덕 신부(81)의 본명이다.그의 선조들  역시 유럽에서 미국으로,미국에서 또 다른 지역으로 개척을 했다.
그의 조부는 무디성경학교의 설립자이며 저명한  성령운동가인 토레이 목사.부친은 중국선교사로 한국전쟁 이후 재활사업에  매진한 토레이 목사(3대의 이름이 모두 루벤 아처 토레이로 대천덕 신부는 토레이 3세)다.대천덕 신부는 1918년 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출생해  북경의 미국인 학교에 다니다 15세가 되던 해 아버지 토레이 2세 목사를 따라 한국으로 건너와 2년간 평양외국인학교에서 공부했다.이어 미국의 데이비슨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다시 북경에 있는 연경대학에서 교양과목들을  이수한 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영국의 성어거스틴 대학원,하버드대학,연세대에서 공부를 계속했다.

 

예수원 설립과 주제

성령과 코이노니아,토지문제.그가 인생을 걸고 씨름해 온 3대 주제이다.특히 그의 일생에서 첫번째로 두드러지는 것은 성령에 대한 태도이다.대천덕 신부는 조부 토레이 목사와 같이 성령세례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심을 믿고 있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사회정의에 대한 관심이다.대신부는 성경의 원리와 헨리 조지의 경제이론에 토대를 둔 토지개혁과 세제개혁을 주창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사회개혁가의  면모를 드러내 왔다.
  또 중국과 한국에서 성장기를 보내는 가운데 미국의  제국주의에  상처를 받고 구조적으로 가난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았던 그의 어린시절과 신학생이면서도 철공과 선원생활을 하면서 노동자로 살았다.42년부터 56년 사이에 선원과 건축기사로 일하면서 노동조합활동 정치참여 등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다.46년 성공회 사제서품을 받아 12년간 목회활동을 했고 57년  성 미가엘신학원(성공회대학교 전신)재건립을 위해 한국에 다시 오게 됐고 65년 신앙공동체 예수원을 설립한 것이다.

 

예수원 설립자의 바램


한국의 공동체 운동에 하나의 모범을 제시한 예수원이야기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을 수 있다는 것과 때로 힘겨울 때도 있지만 위대한 개척자이신 예수님은 우리가 따를 만한 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그는 자신과 같이  `믿음의모험'에 뛰어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예수님은 우리가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둔 채 무작정 앞서 가는  분이  아닙니다.그는 거듭거듭 되돌아와서 우리가 매일의 여정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