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는 길/신앙 공동체 자료

찬양과 침묵기도의 떼제 공동체

희망으로 2010. 6. 27. 13:20

 

 

한국 떼제공동체 자료와 카톨릭 홈페이지에서 인용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직접 방문하십시오.

 

사이트 주소는 아래에 있고 링크 되어 있습니다.

 

 http://www.taize.fr

 

 

 

 

  떼제공동체 소개 numb021.gif

 

 1. 설립과 목적

로제 수사는 그리스도인의 분열과 인류의 갈등을 극복하는 길을 모색하면서 떼제 공동체를 시작했다. 떼제는 갈라진 그리스도인의 화해와 일치에 우선 관심을 기울이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궁극적으로 모든 인류 가족의 화해와 일치를 지향하고 이를 위해 노력한다.

1940년 8월, 스물 다섯 살의 청년 로제는 폐허가 되다시피한 동부 프랑스의 작은 마을 떼제(Taize)에 홀로 와서 정착했다. 당대의 고난 한복판에서 매일 매일 화해를 구체적으로 살아가는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그는 우선 피난민, 특히 나찌 독일의 점령지를 피해 나온 유대인들을 숨겨 주었고 전쟁이 끝난 다음에는 독일군 포로들을 맞이했다.

떼제의 창설자는 첫 2년간 혼자 지냈다. 그 뒤 차츰 다른 형제들이 공동생활에 동참하여 1949년 일곱 명의 형제들이 독신 생활, 수도원장의 직무 인정, 물질적 영적 재산의 공유 등 세 가지 서약으로 종신 수도 서원을 했다. 1952년 로제 형제는 떼제의 규칙을 작성했다. 첫 수사들은 다양한 개신교회 출신이었지만 오래지 않아 가톨릭 신자들이 입회했다. 떼제의 형제들은 어떤 기부나 헌금도 받지 않는다. 심지어 가족의 상속도 받지 않으며 스스로 일해서 번 것으로 생활하고 다른 이들과의 나눔을 실천한다.

 

 2. 정신

떼제 공동체는 자신을 축으로 한 어떤 `운동'도 조직하지 않는다. 그보다도 젊은이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속한 교회, 이웃, 마을이나 도시에서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과 더불어 더 열심히 투신하도록 독려한다. 떼제 공동체가 시작한 "범세계적 신뢰의 순례"는 이런 점에서 젊은이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유럽의 큰 도시에서 매년말 열리는 `젊은이들의 유럽 모임'은 이 순례의 일환인데 수만 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해 며칠 동안 함께 기도와 생활을 나눈다.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 남북미, 아프리카의 다양한 지역에서 같은 정신의 순례가 행해지고 있다.

로제 수사는 매년 유럽 모임을 즈음해 젊은이들을 위한 공개 편지를 쓰는데 이 편지는 한국말을 비롯해 6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이듬해 한 해 동안 묵상 자료로 쓰인다.

3. 성장과 발전

1957-1958년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청년들이 떼제를 찾아 오고 있다. 일요일부터 다음 일요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연중 계속 열리는 젊은이 모임에는 매주 유럽과 다른 대륙 35-70개국으로부터 참가자들이 모이는데 어떤 주간에는 그 수가 6천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하루 세 차례, 공동체의 수사들과 함께 `화해의 교회'에서 공동기도를 드린다. 한편 1962년부터 떼제의 형제들은 소리없이 동유럽을 방문하거나 준비된 젊은이들을 파견해서 고립된 이들과의 접촉과 나눔을 쉬지 않았다.

그동안 수십만 명의 젊은이들이 이렇게 떼제의 언덕을 다녀갔다. 이들은 모임 동안 신앙의 원천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일상 안에서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750년 전에 창설된 가톨릭 국제 공동체인 성 안드레아 수녀회가 1966년부터 이웃 마을에 살면서 떼제를 찾아오는 순례자들을 맞이하는 책임을 나누어 맡고 있다.

 

4. 오늘날의 활동

오늘날 떼제 공동체는 25개국 출신 100명 가량의 수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20여 명은 방글라데시, 브라질, 세네갈,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파견되어 있다. 수사들 중 일부가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지만 떼제는 하나의 공동체로 남아 있다. 공동체에 입회하는 것은 프랑스 떼제에서만 가능하다. 대부분의 형제들은 떼제에서 1년 혹은 그 이상 자원봉사자로 머물면서 국제적인 젊은이 모임을 돕는 과정에서 공동체를 더 가까이서 체험한 다음 입회한다. 프랑스 떼제에는 한국인 수사들도 몇 명 있다.

 

5. 한국의 떼제공동체

한국에는 서울대교구장 김 수환 추기경의 초청으로 1979년 형제들이 파견되어 현재 다섯 명의 수사들이 서울 화곡동에서 살고 있다. 세계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서울에 사는 형제들도, 비록 한국에 오래 살더라도 여기에 지부를 만들어 정착하거나 회원을 모집하지 않는다. 특별한 사업을 벌이는 일도 없다. 그들은 조용히 한국 사회와 교회의 삶을 나누면서 젊은이들이 깊은 기도의 맛을 보고 신자들이 영성 생활의 깊이를 더하도록 한국 교회를 도울 뿐이다. 떼제를 알리거나 "떼제의 모임"을 만들려 노력하는 일은 없다.

모두 유럽 출신인 이 형제들은 남북 분단의 아픔을 나누고 갈라진 교회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한다. 이들은 가톨릭과 개신교의 여러 교회와 모임에 초청되어 기도를 인도하기도 한다. 일본인 성직자와 신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더 깊은 이해와 친교를 가지도록 주선하고 뒷받침하면서 두 나라 사이의 화해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수사들 중에는 장기수, 사형수, 외국인 수감자들을 방문하는 데 전심하는 사람도 있다.

 

6. 프로그램과 모임 안내
 

떼제에서는 젊은이들 모임이 매주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하여 유럽 각국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남북미로부터 찾아온 많은 청년들은 공동체의 형제들과 함께 기도하고 성서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한편,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여러 나라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는 가운데 소박한 나눔과 교제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복음을 살아나가고 내적 생활과 인류의 연대를 견고히 할 길을 모색합니다. 이 모임의 참석을 위해서 성탄절 이후 1주일(젊은이의 유럽 모임기간임)을 제외한 날 어느 때든지 올 수 있으며, 이곳 생활을 깊이 체험하기 위해서는 일요일부터 다음 일요일까지 한 주간 동안 참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모든 프로그램들이 한 주간을 단위로 유기적으로 짜여져 있어 그 리듬 속에서 생활할 때 더욱 깊은 경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정이 여의치 못한 경우 목요일저녁 혹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주말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것이 불가능할 때는 주중에라도 올 수 있습니다. 아래의 안내문을 보시고 의문나는 점이 있으면 주저말고 프랑스 떼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 수사들'(Korean Brothers) 앞으로 편지나 fax를 보내셔도 됩니다.

Meetings, 71250 Taize-Community, France
Tel: (+33) 385 50 30 30 Fax: (+33) 385 50 30 15  

 E-mail: meetings@taize.fr Web:http://www.taize.fr

 

떼제에 머무는 것은 매일 기도와 모임, 식사, 소그룹 대화 등 이곳 생활의 전체 리듬에 참가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도착 즉시 비슷한 연령끼리 모임 그룹을 만들어 한 주간 동안 지내게 되는데 단체로 온 사람들은 그들끼리만 지내지 말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소그룹을 만들어 모임을 갖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끼리 만나 공동체의 형제 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나라(지역)별 모임이 있는데 매주 한두 차례 갖고 있습니다. 떼제의 모임에는 그리스도교 신자들로만이 아니라 수가 많지 않지만 다른 종교 신자들도 오고 있고, 신앙은 갖지 않았지만 무언가 깊이 추구하는 사람들, 또는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도 떼제를 찾아옵니다.

그룹 선택: 만 17-29세 젊은이들의 경우는 여름 동안 다양한 그룹을 통해 폭넓은 체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그룹이나 떼제 공동체의 형제 한 사람과 매일 한 차례 성서 묵상 시간을 갖는 것은 공통이고 참가자 규모가 아주 작은 주간에는 선택의 폭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1. "믿음의 원천"(wellsprings of faith): 떼제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나 첫 주 동안 참가하는 이들이 성서묵상을 토대로 신앙과 생활에 대해 서로 나누는 그룹입니다.

2. 성서 심화 그룹(Bible group): 성서의 한 주제를 가지고 깊이 공부하고 묵상하는 그룹. 이미 떼제에 와 본 적이 있거나 2주 이상 머무는 이들에게 권하는 프로그램이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여름과 부활절 주간에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3. 작업그룹(working group): 오전 오후 나누어서 한 때는 주로 일을 하면서 서로 친해지는 기회를 갖고 싶은 이들은 이 그룹을 택하면 좋습니다. 다른 한 때는 이 그룹에 속한 젊은이들끼리 성서 묵상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4. 침묵피정(silence): 깊은 침묵 속에서 하느님과의 만남을 원하는 이들은 1주일 동안 피정을 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공동 기도 외에는 피정의 집에서 따로 생활하는데 공동체의 수사들과 개인적으로 만나 대화할 수 있도록 또한 배려하고 있습니다.

30세 이상: 기도 시간 이외에는 성인들끼리 머물면서 식사, 성서 묵상과 소그룹 대화 등을 진행하며 차 마시는 시간과 나라별 모임은 젊은이들과 함께 함. 경우에 따라서는 침묵 피정도 가능합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가족 프로그램이 마련된 여름(7월-8월)과 부활절, 성령강림절 주간에는 따로 마련된 집에서 여러 가족이 그룹을 이루어 지냄. 이 외의 기간은 미리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체의 경우: 떼제에 미리 연락해서 안내를 받으시고 특히 한국에서 단체로 오시는 경우떼제 방문을 계획하는 첫 과정에서 떼제와 연락하시면 방문시 필요한 이곳 프로그램 진행상황 혹은 숙소나 교통편 등등에 대하여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명단은 최소한 3주전에 보내주십시오.

1. 숙박: 떼제의 숙박 시설은 대단히 간소합니다. 유럽에 사시는 분들은 여름의 경우 텐트를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30세 미만 젊은이들은 대형 천막이나 여러 명이 함께 지내는 숙소에서 지냅니다. (남녀 분리). 가능하면 침낭과 취침시에 밑에 깔 수 있는 가벼운 깔개를 가져오십시오. 필요한 경우 이곳에서 담요를 빌릴 수 있습니다. (도착하여 접수할 때 이야기하면 됩니다.)

* 30세 이상: 나이 또는 그 주간의 방문자 수에 따라 6-9명 정도 함께 바라크(간이 숙소)나 2-5명이 함께 사용하는 작은 방에서 지내게 됩니다.

2. 비용: 떼제의 모임은 다른 어떤 기관, 단체의 재정 지원도 받지 않고 자체 기금만으로 운용됩니다. 참가자들이 각자 부담하는 기금으로(각 나라별 국민소득 수준에 따라 책정된 요금) 식사나 건물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고 있으며 가끔 사람들이 보내주는 연대 기금으로 이 비용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1998년 권장 비용은 한국에서 오는 30세 미만 젊은이의 경우나 유학생들인 경우 하루 기준(숙식 기타 모두 포함) 약 25 프랑스 프랑 정도이고 . 수입이 있는 30세 이상 성인인 경우 60-80프랑 정도를 지불하면 됩니다.

떼제에 도착해서 접수할 때 지불합니다.

그러나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은 더 적게 낼 수도 있고 여유가 있는 경우 연대 기금으로 더 낼 수도 있습니다.) 유럽 거주자는 사는 나라에 준함. 참고로 독일 젊은이의 경우 하루 45 FF입니다.

3. 신청: 편지나 팩스, 전화 등으로 미리 연락하거나 아래 양식의 신청서를 가능하면 오시기 3주 전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4. 기타: 성서나 필요한 개인 용품을 가져오시고 의료 보험들은 것이 있다면 그 증서를 가져올 것(유럽 공동체 거주자는 E1-11 form). 여름에 방문할 경우일지라도 가벼운 비옷도 때로 유용하고 갑자기 추워질 수도 있으므로 긴 옷도 최소한 하나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떼제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공동으로 식사하고 있으며 따로 음식을 장만해 먹기 위하여 취사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떼제의 하루 일과(평일) 8.20 아침기도 9.15 아침식사 10.00 모임 12.20 낮기도 13.00 점심식사 14.00 성가연습 15.30 모임 17.15 다과 19.00 저녁식사 20.30 저녁기도

* 일요일은 일과가 조금 다릅니다떼제의 모임 참석 준비: 아래 신청서 양식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표시된 항목 중 해당하는 내용 전부를 적으셔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떼제의 모임 참석 준비: 아래 신청서 양식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표시된 항목 중 해당하는 내용 전부를 적으셔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신청서
이름 Name
......................................................
주소 Address
......................................................
......................................................
우편번호 (Postcode) .............
나이 (Age).................
직업 Occupation ...................................
남 Male 여 Female 부부 Couple 가족 Family
전화번호 ...........................................
Fax .........................................
도착 날짜 date of arrival........................
출발 날짜 date of depar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