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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11월, 민중신학자이신 고 안병무 박사님(전 한국신학연구소장, 한신대교수)과 10여명의 독신 여성들이 서울 서대문 선교교육원에서 공동체에 관한 주제로 3박 4일 동안 세미나를 가졌다. 그 후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가 태동 하기 위한 첫 모임을 갖게 되었고, '여성현실의 한계를 극복하는 삶으로서의 공동체' 를 기본 방향으로 하는 공동체 성격의 윤곽이 다음과 같이 형성되었다.
1980년 1월, 서울 영등포 당산동에 4명의 자매가 공동생활을 시작하였다.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에 있는 한산촌 결핵 요양소가 있는 곳에서 1980년 5월 1일, 결핵환자들이 사용했던 여자병동을 수리하여 헌신예배를 드렸다. 언님의 뜻 '언님'이란 한국디아코니아 자매들의 호칭이다. 남녀노소 구별없이 부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
(나중 천안과 한산을 모원과 분원으로 분리하였습니다.)
우리의 신조
우리는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존재로 믿습니다.
그리스도의 뜻을 충실히 따를 때에 비로소 참 사랑, 참 교회, 참 민족 공동체가 이루어진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내게 오는 사람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나 자식이나 형제나 자매를 버려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우리는 참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고백합니다.
그리스도 공동체의 형제 자매는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을 서로 나누면서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이, 병든 이, 눌린 이들의 친구가 되시고 그들에게 생명을 내어줌으로써 이웃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고난받으며 그들과 더불어 사는 사람이 참 이웃임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고통당하는 이들의 참된 이웃으로 살아가는 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디아코니아(DIAKONIA)의 삶임을 믿습니다. 아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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