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내 안에 머무는 것들

사진일기85 - 참아야 얻는 것들

희망으로 2025. 2. 26. 11:33

사진일기85 - ‘참아야 얻는 것들’

산을 오르는 동안은
자주 숨이 차고 다리가 아프다.
얼른 정상에 올라 쉬었으면 싶다.

산이라는게 눈앞에 보여도
몇번이나 오르내려야 정상에 설 수 있다.
그래서 산넘어 산! 첩첩산이라는가보다

어느날은 종아리나 발목이 아파서
어느날은 배고프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다
실재로 가끔은 되돌아 내려가기도 한다

그러다 정상에 서면 늘 그러듯
땀을 식혀주는 바람 한점이 불어온다.
시원하다. 그리고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다.

산다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그만두고 싶다가도 마침내 목적을 이루면
힘든만큼 반비례로 성취감은 크다.

띰흘린만큼만이 아니라
눈물흘린만큼 깊어지기도하고 성숙해진다
늘 잊지않고 그저 하루를 더 살아봐야한다



사진일기85 - 참아야 얻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