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따뜻한 글

사랑 5, 자기의 유익만을 구하지 않고

희망으로 2024. 3. 3. 07:53

‘사랑 5, 자기의 유익만을 구하지 않으며’

내 안의 빈 공간을
내가 채우는 길은 끝이 없는
밑빠진 그릇과 같습니다

사랑은 서로의 빈 공간에
불을 밝혀줄 때만
어둠이 사라지는 마법입니다

사람은 모두 불완전하고
다 알지 못하는 존재지만
사랑만이 그럼에도 완전한 듯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연인은 그럴 때 가능합니다

별이 자기를 향해서만 빛나고
꽃이 향기를 속으로만 담으면
아름다운 세상은 볼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팀은
자신의 누추함을 개의치 않으면서
상대의 더 나은 내일을 믿어주고
존중하고 도우면서 기다리는
각자가 될 때입니다

나의 손해는 그림자도 잊고
너의 유익을 먼저 떠올려보는
아름다운 두 사람이 만날 때
사랑은 꽃처럼 별처럼 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