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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4, 교만하지 않으며’
아내가 목이 아프다고
밥먹기를 힘들어 한다
‘당신의 반쪽은 내건데
몸을 잘 아끼고 관리해줘!’
영락없이 T네…
어떻게 그렇게 말할수 있어?
난 F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진짜 모르는 사람이 누군데!
자기가 자기를 모르고 살아…
남들이 보면 다 T라고 할걸?
그럼 보는 앞에서 해봐?
십만원 내기하자!
자신을 몰라서 설문지 자체를
틀린 걸 선택하는데 뭘 해!
아… 절벽이다
내 몸의 절반도 아내꺼다
이 모르는 부분은 아마도 그 반쪽?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유행가 가사가 생각난다
우리는 아무도 자신을 모른다
자기 몸도 건강도 재산도
자기 원대로 안되는데 그렇지
그저 반쪽 남의 몸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해야지
이쪽의 절반과 저쪽의 절반도!
잊지말고 건방떨지말고 사랑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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