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에
햇살이 비치니 반짝이는 황금들이 되었다
‘반짝인다고 모두 금은 아니다’라고 했던가?
내게는 진짜 황금보다 감동을 주더라
그리고… 이렇게 멋진 가을 황금길을
같이 걷고 같이 가을을 보낼 사람이
지금은 단 한명도 곁에 없다는 사실이
조금은 외롭고 뭉클하게 한다
‘어쩌다 내가 이렇게 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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