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성과 황톳길이 좋다고
다녀온 사람들이 추천을 했다
그래서 몇 년만에 하루 얻은 간병인의 휴가,
그 귀중한 시간을 사용하기로 했다
아깝지 않았다
걷고 계단을 오르고
쉬었다 다시 걷고!
황토를 깔아 놓은 길을 맨발로 걸었다
발바닥에 흙이 닿는 느낌을 얼마만인지…
산에서 솟는 물도 마셨다
요즘은 공해로 오염되어 물 마실곳이
그리 흔하지 않다
높은 정상의 풀밭에서 나무를 보았고
돌로 쌓은 성벽 위에 올라
대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 좋은 휴가가 조금만 자주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ㅠ
그래도 감사 감사를 열번은 올렸다!
(5년전 다녀온 계족산성 앨범을 정리했다)
https://youtu.be/r6jvuloZ4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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