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내 맘

희망으로 2021. 11. 28. 10:34

 
 
‘내 맘’
우유빛
보드라운 아기 살결처럼
말랑하고 따뜻했던
그 분이 주신 처음 내 맘

알록달록

생글생글

까르르 재미있고 신났던
본래 받은 내 맘
깜깜하고
얼음조각 날리는 밤
펑펑 터지는 포탄속에
상처입고 떨며
많이 변한 내 맘
싸매고
어루만지고
안아주고 회복시키며
오늘도 심장처럼 뛰는
그 분이 지켜주시는 내 맘
사랑스럽게
사랑속에
사랑만 기억하며
사랑으로 마치고
무사히 돌아가길 바라는
내 맘…
‘내 맘’
우유빛
보드라운 아기 살결처럼
말랑하고 따뜻했던
그 분이 주신 처음 내 맘
알록달록
생글생글
까르르 재미있고 신났던
본래 받은 내 맘
깜깜하고
얼음조각 날리는 밤
펑펑 터지는 포탄속에
상처입고 떨며
많이 변한 내 맘
싸매고
어루만지고
안아주고 회복시키며
오늘도 심장처럼 뛰는
그 분이 지켜주시는 내 맘
사랑스럽게
사랑속에
사랑만 기억하며
사랑으로 마치고
무사히 돌아가길 바라는
내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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