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었습니다.
크게 확대를 해보면 여기입니다.
여러번 읽고 생각해보면 동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왜? 많은 가르치는 사람들과
신앙생활하는 교인들이 그렇게 느꼈을까요?
심지어 그 잣대로 다른 이를 강요도 할까요?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벌로 지옥을 간다고…
너무 우리 인간방식으로 하나님을 오해하고
설명을 엉터리로 전하고 나누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 쩨쩨하고 인정머리 없는 판사같은 분 아닌데…
마지막 줄에가서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옥은 하나님의 선택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 헨리 나우웬’
어쩌면 그 말이 맞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지옥은 다음 세상이 아니라
이 땅에서 지금 열렸는지 모릅니다
더구나 신이 심판으로 준 지옥이 아닐 뿐 아니라
우리의 욕망과 악함으로 스스로 선택한 결과로…
작게는 건강관리 소홀로 인한 질병부터
이기적 욕심과 경쟁으로 인한 갈등 관계파괴,
크게는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의 재앙과
강대국의 횡포 전쟁으로 인한 희생 등등
그럼에도 우리는 모른척 아닌척 하며 삽니다
마치 나중에, 아주 나중에 하나님이 내리치는 벌이라며
지금은 아닌듯 서로를 세뇌하며 살아갑니다
에구… 하나님, 죄송합니다. 오해를 했습니다
얼매나 억울하셨는지요? ㅠ
'이것저것 끄적 > 길을 가는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 좋고 구름 좋은…외출? (0) | 2021.08.29 |
---|---|
잘 안되는 것들 (0) | 2021.08.29 |
다 내 덕분인줄 알아! (0) | 2021.08.29 |
바람이 분다! 사랑해야겠다 (0) | 2021.08.29 |
내가 뭘 알겠어? 그래도… (0) | 2021.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