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생각

희망으로 생각 50 - 늘 오늘 하루가 숙제다

희망으로 2020. 6. 14. 09:43

 

<희망으로 생각 50 - 늘 오늘 하루가 숙제다>

 

세상을 정복한 사람도 자신을 감당하지 못해 무너진다

어떤 영웅은 연인 한 사람의 마음을 얻기가 세상보다 힘들었다.

남은 이겨도 자신은 이기지 못하는 경우 영웅은 고사하고 괴롭다.

이성계는 자식들을 감당못해 혈육끼리 죽이고 죽는 것을 보아야했고

세조는 정적들을 죽이고도 자신속의 죄책감 두려움을 감당못했다

그것은 행복한 성공의 결말을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패다.

날마다 어제보다 나아지는 오늘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출발이 어떤 자리든 어디든 모두 위안은 얻을 수 있을테니

하지만 날마다 나아지는 삶이란 하나님에게도 없다.

창조의 기쁨을 가지고 시작한 인간과의 공생도 노아홍수로 이어지고

사람 지음을 후회하시고 약속위반과 불평에 분노의 유황불도 내렸으니...

산해진미 밥상다리가 휘어지는 음식도 끼니마다 나오면 질리는 법이다

왕들이 왜 온갖 위장병과 입맛을 잃어 식사담당들이 고민했을까?

음식의 단맛은 조미료나 메뉴에 있지 않고 삶의 균형, 만족에 달렸기에

계속되는 맑은 날이 사막을 만들듯 입맛의 즐거움은 추락한다.

그 당연한 내성, 관습의 법칙은 오히려 굴곡과 변화가 이겨낸다.

슬픔이 사이로 있어야 기쁨이 유지되고 고난이 평안과 감사를 귀하게 한다.

오늘 하루속에는 24시간만 있는 게 아니다. 일생 우주가 다 있다.

싱싱한 아침출발과 녹초가 된 저녁이 있고?

한낮의 활력과 고단한 오후도 있으며 분노와 미움이 반대의 감정도 부른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피난과 보상을 스스로에게 주려고 하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에 그 모든 것을 경험하고도 부디 마칠 때 너무 맺히지만 않으면,

이 또한 지나가리니, 그저 사는 법을 떠올리며 감사할 수만 있다면...

소원은 그 정도로도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