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의 염증을 빼내기 위해 관을 시술하러 들어갔다.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오늘밤 수술을 하거나 일주일후 담낭제거수술을 할 예정이란다.
그런데... 아직 ㅇㅏ침을 못 먹었다. 배도 고프고 기운도 없고 처진다.
아내는 더 죽을 지경에 견뎌야할 과정도 무거운데 남편인 나는 허기도 괴롭다니...
세상에 같이 져줄 고통이란 없다. 무심한 부부, 무능을 넘어 무기력해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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