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웅들>
한 때는...
추락하는 비행기를 들어올리고
혼자서 100명의 적군을 무찌르는 사람이 영웅으로 보였지만
긴 세월을 살면 살수록 달라졌다.
진짜 영웅은 날마다 지친 몸을 일으켜 일터로 가고
때론 아픈 채로도 가족을 챙기고 뒷바라지하는 사람들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때로는 어리지만 가장이 된 이들
세상은 이런 영웅들을 별로 놀라워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낮은 자리를 사는 영웅들을 괴롭히고 비하한다.
조용히 내버려만 두어도 감사할텐데 가슴졸이게 한다.
이름없는 영웅들은 세상을 유지하고 따뜻하게 데우는데
세상은 이들을 허리를 숙이게하고 춥게 만든다.
그래도 버틴다. 영웅들이니까...
성경에는 하나님이 이런 낮은 영웅들의 아버지라고 셀 수도 없이 여러번 말씀하셨다.
나는 그래서 든든하고 하나님이 참 좋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하나님나라가 저희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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